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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의 꿈 샤넬 명품

샤넬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이다.

프라다, 루이비통, 구찌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명품 패션 하우스중 하나이며, 감히 모든 여성의 꿈이라 말할 수 있는 패션 하우스. 물론 다른 명품들도 많지만 밑의 유명제품 설명에 나오는 바와 같이 여성에게 샤넬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설적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브랜드 로고는 서로 반대를 바라보며 겹쳐진 두개의 C이며, 이는 CoCo Chanel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전에는 콧대가 하늘을 찔러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구경할 수 없었는데 요즘에는 정책을 바꾼 탓인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및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화장품'에 한해서다. 의류 및 가방, 소품을 판매하는 패션부티크는 국내에서도 소수의 최고급 백화점 지점에만 입점되있다. 서울의 경우 주로 강남권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이 있고, 강북 도심권인 롯데 본점 에비뉴엘, 신세계 본점으로 백화점 점포 내에서도 특급지점에만 입점해 있다. 지방에는 더 적은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대구 현대 대구점, 이 전부다.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매장을 잘 안내주기로 유명하며, 루이비통보다 더 엄격하다. 입점하는 정도가 에르메스와 흡사.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에르메스보다 깐깐해진 면도 있다. 면세점의 경우에도 서울과 부산지역 내에 있는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면세점이 전부. 온라인판매는 하지 않는다. 

참고로 세계 어느나라를 가나 그 지역의 소비수준은 동네 백화점 1층 명품관의 매장현황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데, 흔히 말하는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3총사의 입점 여부에 따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브랜드들 때문에 백화점의 급이 나눠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삼총사가 전부 입점해 있는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에비뉴엘,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본점, 대구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으로 전국에 7개 매장이다. 지역으로만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정도다.

명품 삼총사 중 샤넬만 국내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가 없었는데, 청담동에 페라가모 매장 옆 구)까르띠에 자리를 매입해서 새로 건물을 올리고 있다. 2017년 중 개장예정이라는 듯.

"패션은 몸무게 감량의 가장 건강한 동기다."
-칼 라거펠트-


샤넬 No.5



1920년대에 발매한 샤넬의 향수인 No.5는 최초의 인공향 향수로서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설적인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의 작품으로, 일랑일랑과 자스민, 장미 등, 온갖 고품질의 향수 재료를 집어 넣어 만들었으나 그 향기가 너무 쌔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 때 에르네스트 보가 발명한 인공향 알데하이드Aldehyde는 말 그대로 화학약품 냄새였다. 당시에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발상이었으나 꽃향과 조화된 이 향기는 의외로 굉장히 매혹적이었으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마릴린 먼로가 인터뷰에서 “(잠 잘때) 샤넬 No.5를 입는다”고 말한 일화가 유명하다.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고전의 최고봉. 말 그대로 향수의 상징. 코코 샤넬은 이 향수가 완성되자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드는 차림의 여성이 지나갈 때마다 이 향수를 뿌려줬다고 한다.

리틀 블랙 드레스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역작. 이름 그대로 활동하기 편한 검은색 미니 드레스다. 이렇게 평범한 물건이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그때 당시만해도 검은색은 장례식에서나 입는 불길한 색이었다. 하지만 샤넬은 검은색이야말로 변치않는 가치를 상징하며 고전 그 자체라며 자신의 옷에 과감하게 사용했고, 그 후에 검은색 옷을 입는게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 영화 속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햅번이 입은 지방시 리틀 블랙 드레스가 당시 유행의 예시이다. 말그대로 패션 문화 자체를 바꾼 전설의 옷.

샤넬 수트(트위드 재킷)



실용성과 우아함을 겸비한 트위드 자캣으로, 재질만 바꾸고 색만 바꿔서 아직까지 울궈먹고 있는 희대의 물건이다. 역시나 코코 샤넬이 디자인, 제작했으며, 이 트위드 재킷을 흉내낸 제품도 수도 없이 많을 정도. 이미 하나의 스타일이 되었다. 정작 샤넬이 이 디자인을 들고 다시 컴백했을때 진부하고 고루하다며 온갖 혹평을 받았지만, 실용적이며 고전적인 우아함을 갖추고 있어서 결국 현재까지 엄청난 고가에 팔리고 있다.


가방

2.55

1955년 코코 샤넬이 만든 가방. 1955년 2월에 처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2.55이다. 최초로 어깨에 매는 가방으로 유명하다. 손잡이도 그 당시에는 쓰지않던 금속 재질로 만들었다. 샤넬은 어렸을 적 고아원에서 컸는데 그 고아원의 경비원이 차고 있던 열쇠 꾸러미의 사슬에서 유래됐다고. 안감의 버건디 색깔은 고아원의 유니폼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마드무아젤 락 (mademoiselle lock) 이라 불리는 락으로 만들어졌다. 오늘날 샤넬 빈티지백에서 볼수있는 바로 그 락. 우리가 흔히 아는 CC 로고의 락은 80년대에서야 만들어졌다. CC 로고의 락을 사용하는 것들은 클래식 플랩 (classic flap) 백이라고 불린다.


보이 백



애인 보이 카펠의 권총주머니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재질은 기본적인 캐비아 (소가죽) 과 양가죽 외에도 파이톤, 스팅레이 (가오리), 데님, 트위드 등 다양하게 시즌별로 나온다. 더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샤넬 하면 클래식 플랩만 떠올려 고루하고 나이 들어보인다 생각했던 젊은층에게도 어필하여 이제는 클래식 만큼이나 인기를 구가한다. 단점은 클래식 플랩 못지않은 가격인데도 안감이 가죽이 아니라는것.

사이즈는 북미에서는 Small, Old Medium, New Medium, Large로 구분하는데 한국에서는 올드 미디엄을 스몰로 부른다. 한국에서 스몰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추가바람. 수납력은 비슷한 사이즈의 클래식 플랩보다 떨어진다.



빈티지 백



북미에서는 리이슈 (reissue) 라 불린다. 2005년 칼 라거펠드가 2.55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2.55의 원래 모양대로 만들어 출시한 이래로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마드무아젤 락이 바로 이 백에 있는 락.




클래식 플랩과의 차이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이즈는 224부터 225, 226, 227이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사이즈가 크다. 로고가 바깥에 전혀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샤넬이라고 생각들지 않는다. "나 명품 들어요~" 같은 티 내는것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로고가 아예 바깥에 보이지 않거나 작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넣는것이 추세이기 때문에 인기가 더 올라간듯 싶다.


화장품


상대적으로 뒤늦게 관여한 화장품 사업이지만,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쏟아부은 끝에 샤넬의 화장품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샤넬 화장품에서 특히 유명한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립스틱. 많은 색상이 인기가 있지만 빨간색 립스틱이 특히 인기가 있다. 립스틱 외에는 메이크업 베이스인 '르 블랑' 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샤넬의 제품에는 대부분 특유의 복숭아 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명 "복숭아향 메베" 라고 불린다. 헐리데이 컬렉션으로 출시되는 리미티드 하이라이터등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발색이 중요한 색조화장품들은 이름값을 한다는 평이 많지만, 기초 쪽은 평이 별로 좋지 않다. 백화점 화장품들이 다 그렇지만 전성분만 놓고 보면 방부제와 실리콘 대량투하 + 향료로 사용감과 냄새만 그럴듯 하게 만들었을 뿐, 정작 유효성분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격은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이때문에 화장품의 전성분을 확인하고 사자는 붐이 일자 디올과 함께 평이 뚝 떨어진 편. 복숭아 향 말고는 다른 화장품과 차별화된 부분이 딱히 없다. 만약 샤넬에서 화장품을 살 일이 있다면 기초제품보다는 색조제품을 구입하는게 낫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계

J12



역시 제일 뒤늦게 관여한(1999년) 시계 사업이나,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쏟아부어 인정받은 케이스. 디자인 자체로는 시갤러들에게도 예쁘다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진성 시계 매니아들에게는 아직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동가격대에 화려한 디자인 정체성으로는 브라이틀링이 있고, 네임 밸류가 높은 Omega도 있으며, 더 저렴한 TAG Heuer 등 팬층이 많은 전통 브랜드들이 이미 있기 때문이다. 자크 엘루가 7년의 준비 끝에 디자인한 시계이며, 12미터급 J클래스 요트경기에서 이름을 땄다고 한다. 샤넬이 여성 패션으로 유명하지만, 처음부터 디자이너가 남자 시계로 구상하고 디자인했고, 덕분에 지금은 대표적인 유니섹스시계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시계 중에서는 라도(RADO)같은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시계브랜드처럼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시계업계에서 세라믹 소재를 대중화하는데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단일 디자인을 기반으로 무브먼트와 외관색 차이, 혹은 보석 장식 등으로 상품라인을 늘리고 있다.


현재의 샤넬

샤넬은 다른 명품 회사들과 달리 비상장 회사이며 리치몬드그룹이나 LVMH같은 거대그룹에 들어가있지도 않다. 즉 아직까지도 창업자들의 손에 들어가 있는 회사이며, 주주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때문에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이 가능했다.

2017년 현 수석 디자이너는 칼 라거펠트이며, 코코 샤넬 사후 거의 50여년에 걸쳐 샤넬 하우스의 패션을 책임지고 있다. 

정교하게 수작업으로 오려 붙인 거대한 꽃이나 6층 높이 트위드 재킷, 3층 높이 거대 리본 등을 세트로 쓴 말도 안되는, 크고 아름다운 패션쇼로도 유명하다.



2010 f/w 패션쇼에서는 스웨덴의 265톤의 빙하를 파리의 패션쇼장으로 공수해오기까지 했다.

지금은 여성의 명품하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샤넬이다. 샤넬하면 대부분 전형적인 고급 여성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것. 허나 코코 샤넬의 옷은 여성을 기존의 정형화된 여성미에서 해방시킨 혁명에서 시작되었다. 코르셋과 뒤로 물러난 얌전하고 정숙한 부인 대신 활달하고 자기일을 가진 현대적인 여성을 위한 실용적인 옷이 샤넬이었다. 서구에 야외활동으로 검어진 피부가 하층민이나 유색인의 스티그마가 아닌 아름다움임을 보여준 이도 샤넬이었다. 


샤넬은 루이비통 그 이상의 격을 가진 브랜드로 인식이 된다. 샤넬의 패션사적 측면에서 그 권위는 엄청나게 높다. 허나 유럽 현지에서 샤넬은 오래된 전통과 트위드 자켓의 상징성에 맞물려, '할머니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그 이유는 유럽에서 샤넬은 과거에도 명품의 대명사 격이기에 할머니들이 하나씩 소장한 빈티지 자켓과 가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할머니들이 입던 옷을 물려입은 촌스러운 스타일로 대변되기도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 권위와 전통은 인정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타 패션 하우스는 샤넬에 경애와 존경을 표현하기도 한다. 굳이 한국에 적용하자면, 칼 라거펠트와 샤넬은 고 앙드레 김과 같은 인식이라는 평가도 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젊은 벨기에 출신이나 영국 출신 디자이너들이 상당히 하이 패션적 측면이 강하며, 트렌디하고 주류인 '패션' 측면에서는 이들이 더욱 영향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여타 역사가 긴 브랜드들과 비슷하게 샤넬의 아시아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은 그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들어서는 아시아에서 매출이 휘청거리는지 최초로 세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 매장들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그전에 한국에서는 담당 직원들이 VIP에게 연락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허나 북미에서는 백화점마다 정기적 세일을 한다. 가방은 거의 포함되지 않지만 옷과 신발은 시즌 말이면 30% (first cut) 에서 50% (second cut) 까지 세일한다. 거기에 2015년 Pre-Fall부터는 언론에 남성 라인을 런칭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리고 있다.

기타

백화점에서 구입할 경우에는 샘플 및 화이트카드 및 블랙카드라는 일종의 샤넬의 등급별 회원 관리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나 이는 백화점 샤넬 화장품 매장을 밥 먹듯이 방문하며, 1회당 구매 금액이 최소한 20~30만원 이상씩 되는 사람들이나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립스틱 한 두개, 혹은 기초나 메이크업 제품 한 두개 사는 경우에는 면세점 이용을 권한다. 

CHANEL이라 쓰지만 프랑스어이므로 샤넬로 읽는다. 채널이 아니다. 일단 단어 자체도 다른데, 채널은 CHANNEL이고, 샤넬은 CHANEL이다. 싸이월드의 한 여인이 샤넬 매장 앞에서 "LA 비버리힐즈 채널 매장" 이라는 허세를 부려 한 때 짤방이 되었다.



샤넬 브랜드의 설립자인 코코 샤넬이 2차대전 중 독일에게 협력한 스파이였음을 증명하는 문서가 발견되었다. 동업자였던 유대인으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아 오기 위해서란 말도 있을 정도. 고유 번호와 코드명까지 부여받은 제대로 된 독일측 스파이였음이 알려지면서 샤넬 브랜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