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한때 타 대형마트에 비해서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편이었다. 일반 패밀리카드는 0.5%. OK캐쉬백+홈플러스 통합 패밀리카드는 홈플러스 포인트 0.45% + OK캐쉬백 0.1% 적립된다.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기본 0.1%를 적립해 주는 것에 비하면, 5배 정도 높은 수준. 물론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뿐으로, 0.5%를 계산해 보면 100만원을 쓰면 포인트 쿠폰 전환을 통해 5,000원을 돌려 주던 것.
하지만 이는 2015년 2월까지의 이야기며, 2015년 3월 이후 OK캐쉬백 적립률은 0.05%로 삭감됐다. 너무 작은 수치라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백만원을 결제할 경우 500원을 적립해 준다는 의미다. 그것도 모자라서, 2017년 4월 20일 자로 홈플러스 포인트 적립률이 0.1%로 삭감된다. 이에 따라 경쟁사들과 동률을 기록하고 사용도 번거로우면서 생색내기조차 못 하게 됐다. OK캐쉬백 적립률은 변경되지 않는다.
이러한 포인트 적립률 삭감에 대한 고객 컴플레인을 막고자 홈플러스는 이마트를 벤치마킹하여 제휴카드를 출시하는데...
2017년 4월 20일, 신한카드와 함께 새로운 제휴 카드를 출시했다. 이름은 마이 홈플러스 카드.
여러모로 현대카드 제휴 이마트 e카드를 따라했으나, 혜택은 e카드보다 더 좋다.
우선 전월 실적 관계없이 홈플러스에서 이용시 체크 1%, 신용 2%, 홈플러스 외에서 이용시 체크는 0.1%, 신용은 0.5%(이동통신요금 이체시는 1.5%)를 홈플러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OK캐쉬백은 여전히 홈플러스 매장에서만 적립된다.
참고로 이마트 e카드는 이마트에서 사용시 전월실적 50만원 미만 경우 체크 0.5%, 신용 1%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체크 0.7%, 신용 1.5%다.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사용시에는 전월 실적 관계없이 체크 0.3%, 신용 0.7% 적립해 준다.
즉, 마트 사용액만 보자면, 마이 홈플러스 시리즈가 e카드보다 체크는 0.3~0.5%, 신용은 0.5~1% 더 적립해 준다.
또한, 프로모션으로 전단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전월실적 조건도 없고 체크, 신용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것도 이마트 e카드의 전단상품 5%할인 혜택을 따라했지만,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 참고로 e체크는 전단상품 할인 그런 거 없다.
신청시 OK캐쉬백 장착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전용 외에는) 마스타카드(신용만)로 나오는 이마트 e카드와 달리, 이쪽은 신용/체크 모두 비자카드로 나온다. 2020년까지 홈플러스 이용시 추가적립 프로모션이 있다.
그 외에는 YES24/인터파크 영화예매 할인, 잔돈할인 서비스가 전부. 추가적립 포인트는 당월 1일~말일 사용금액에(승인시점 기준) 대해 익월 25일에 일괄 적립된다. 마이홈플러스 카드 이용시 홈플러스 포인트는 신세계포인트같이 1,000원 단위 미만은 절사하고 적립되며, OK캐쉬백 적립은 따로 말해야 한다. 셀프계산대에서 적립시에는 패밀리카드 아이콘을 누르고 마이 홈플러스 카드로 적립을 신청하면, 곧바로 OK캐쉬백까지 일괄 적립된다.
단점이 있다면, 영수증으로 포인트를 사후적립할 때 적립 기계를 이용시 오직 홈플러스 포인트만 적립된다는 것. 홈플러스 포인트와 OK캐쉬백을 같이 적립하고 싶으면, 무조건 안내데스크로 가야 한다.
제휴 카드로는 신한카드에서 나오는 홈플러스 신한카드 ONE(신용/체크)이 있으며, 비자카드로 나온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홈플러스 ONE 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시 홈플러스 이용 금액에 대해 홈플러스 포인트 10%, 전월 60만원 이상 쓰면 홈플러스 포인트 15%를 적립해 준다. 체크는 무실적으로 1%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바로 적립되지 않고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금액에 대해 익월 20영업일에 일괄 적립해 주며, 月 5,000점(체크)/10,000점(신용)의 한도가 있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 결제시 1만원 한도로 2% 캐쉬백도 공통적이다. 그러나 OK캐쉬백과는 동시에 적립할 수 없다. 편의점인 365플러스 결제분은 제외된다.
제휴 카드는 아니지만 롯데카드의 포인트플러스 포텐 계열 카드를 홈플러스에서 이용하면, OK캐쉬백을 사후에 추가로 적립해 준다. 신용 0.2%, 체크 0.1% 추가로 적립해 주며, 롯데카드에 사용 내역이 올라간 후 사후에 추가적립이기 때문에 계산할 때 따로 추가적립을 요청하지 않아도 된다. 즉, 그냥 통상적으로 계산할 때처럼 홈플러스 패밀리카드로 적립하고 이거로 계산하면 알아서 2~3일 있다가 추가로 OK캐쉬백을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 30만원 충족시에는 주말 이용시 한정으로 OK캐쉬백을 신용 1%, 체크 0.9% 추가적립해 주며, 실적 미충족시에는 기본 적립률이 그대로 적용된다.
그린카드 지정 가맹점으로, 에코머니 적립도 홈플러스 포인트, OK캐쉬백과 함께 가능하다. 수동 적립도 가능. 단, 홈플러스 포인트 적립을 먼저 신청하고 에코머니를 적립해야 하며, 일반 계산대에서만 가능하다.
구 패밀리카드 번호는 18자리 (634007-xxxx-xxxx-xxxx)이며 패밀리카드 번호는 16자리 (2401-0000-xxxx-xxxx) 이다.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일부 홈플러스 매장에는 롯데리아가 입점해 있는데, 홈플러스의 POS를 쓰고 있음에도 홈플러스 포인트 적립을 안 해 주고 거의 L.포인트만 적립해 준다. 홈플러스 포인트 제휴 카드로 계산하면 홈플러스 포인트도 알아서 적립된다.
2018년 2월 5일에 멤버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2017년 11월부터 기존 패밀리카드의 신규 발급이 중지됐다. 적립률은 그대로지만 매장에서 포인트의 직접 사용이 가능해지는 대신 현금쿠폰 발행이 폐지됐고, 홈플러스 포인트를 OK캐쉬백 혹은 마이신한 포인트로 바꿔서 쓸 수 있게 됐다. 반대의 경우는 OK캐쉬백만 홈플러스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멤버십 앱으로 마이 홈플러스 앱이 신설됐으며, 앱에서 홈플러스 포인트의 사후적립도 가능하다.
또한 패밀리 카드를 해당 홈페이지에서 등록해도 바로 적립 포인트가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도 2~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마이 홈플러스 통합 회원제를 시행하면서 기존회원들도 회원 가입을 다시 하도록 만들었고, 가입필수사항인 본인인증 확인시 이름을 한글만 쓰도록 해서 외국인 회원은 가입조차 할수 없게 되었다. 기존의 재외국민 및 외국인 회원들은 영문지원은 커녕 가입도 못하고 모은 포인트조차 사용할 수 없다.
원래 쓰던 마트에서 회원가입카드를 주는 방식 대신 온라인 회원가입을 필수화해서 어르신들도 홈플러스에 갈 때마다 이전 훼밀리 회원카드를 들고 갔다가 점원에게 2018년 3월 31일 까지 회원가입 하라는 독촉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거 안통한다. 이거 한다고 뭘 주는것도 아니고 시간 내서 마트 온라인 회원가입하는 건 젊은 사람에게도 귀찮은 일이다. 그러니 갈 때마다 계산할 때 아줌마들이 훼밀리카드를 들고 있더라. 잘만쓰던 훼밀리카드를 바꿔서 재가입 안 하면 기존 포인트와 적립기회를 날리는 외국인들과 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