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조3천억으로 3년 만에 IPO 주관실적 1위 탈환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NH투자증권이 1조3641억원의 공모총액으로 IPO 주관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되돌아온 성과로,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형 기업의 상장을 주도하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성공한 것이다.
주요 기업들의 상장 주도로 성과 달성
NH투자증권은 DS단석의 상장을 주관하며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후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장 주관사 중 공모총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전 2위인 미래에셋증권을 앞질렀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관한 IPO 기업 수, NH투자증권이 최다 기록
상장 주선 기업 수 측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15개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주관한 IPO 기업 수는 적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공모총액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DS단석,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형 기업의 IPO를 주도한 덕분으로 해석됩니다.
DS단석, 성공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한 IPO 중에서 돋보이는 기업은 DS단석입니다. DS단석은 약 15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아 흥행에 성공하며, 코스피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2조원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대어급 IPO 경쟁
내년에는 예상치 못한 대어급 IPO가 예상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에이피알, 엔카닷컴, HD현대마린솔루션, SSG닷컴,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거나 예심 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IPO 시장 예상
삼성증권 연구원인 이종욱은 "내년에는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시장 지수 회복으로 올해보다 우호적인 IPO 시장이 전망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도약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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