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대금 악화 'POSCO홀딩스'의 어두운 미래, ESG 공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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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탄소배출 대금 악화 'POSCO홀딩스'의 어두운 미래, ESG 공시 지연

포스코 홀딩스

 

포스코 홀딩스 탄소배출 대금과 부채의 연결고리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는 기업의 재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정빈 수석연구원은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에서 ESG 공시와 기업가치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2026년부터 기업들은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탄소배출 대금이 늘어나고 기업들은 부채에 직면하게 된다.

ESG 공시 지연과 국내 기업의 과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하고 공시하는 추세에 한국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현재 국내는 ESG 가이드라인 부재로 공시를 2026년까지 연기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ESG 공시에 나서 있어 국내 기업은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밀릴 우려가 있다.

글로벌 표준과 국내의 기업들의 간극

미국과 유럽은 이미 ESG 공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ESG 비용을 미리 부채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국내는 ESG 가이드라인 마련이 지연되어 있어 향후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표준에 맞춰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환경 비용의 증가와 기업의 금융 부담

ESG 공시 의무화와 함께 탄소배출량에 따른 부채가 더 커질 전망이다. POSCO홀딩스와 현대제철 등 탄소배출량이 큰 기업은 특히 높은 재무 부담을 안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재무부담이 상당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앞으로의 길드라이브와 함께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후 이상과 금융의 연계

기후 이상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기업들에 더 큰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산불은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싱가포르투자청(GIC)의 기후 위기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4℃ 상승할 경우, 기업의 누적 수익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ESG 경영과 글로벌 경쟁에서의 생존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기업들은 미래의 환경 비용과 금융 부담을 고려하여 ESG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국내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표준에 따라 효과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고, 그린 회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