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상장 기업, 자본잠식으로 폐지 위기… 성장성 특례 2호 '올리패스'도 관리종목 지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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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 기업, 자본잠식으로 폐지 위기… 성장성 특례 2호 '올리패스'도 관리종목 지정 전망?

성장성 특례 기업의 미래, '올리패스'도 관리종목 되나? 셀리버리 이후 주목 받는 위기

지난 18~19년에 성장성 특례로 상장된 기업 중, 셀리버리의 상장폐지 위기에 이어 관리종목 유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후 성장성 특례 2호인 올리패스 또한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거래소의 특례상장 조건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재무 부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퇴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올리패스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상장 이후 계속된 영업손실과 법정자본 비율 초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리종목 지정의 길을 피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올리패스

 

성장성 특례 1호, 셀리버리,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한국거래소의 성장성 특례 상장은 기술 특례와는 달리 더 완화된 조건을 가진 특별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최근 셀리버리, 성장성 특례 1호 상장사의 상황은 예외적입니다.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례 상장의 특이성과 위험성

성장성 특례는 외부 평가 없이도 주관사가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하면 상장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제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18~19년에 상장된 셀리버리가 상장 이후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상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것은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의 법차손 발생으로 인한 것입니다.

한계를 초과한 자본잠식, 올리패스의 위기

셀리버리의 상황을 계기로, 성장성 특례 2호 기업인 올리패스도 마찬가지로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올리패스는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224%로 거래소 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습니다.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준은 50%인데, 이를 넘어서면서 관리종목 지정의 길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의 조치와 기업의 부담

한국거래소는 특례 상장 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올리패스와 같은 기업들은 여전히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된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조건은 투자 환기 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퇴출 부담을 낮추고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거래소의 시도로 분석됩니다.

다수 기업의 어려움

셀리버리와 올리패스뿐만 아니라 라파스, 신테카바이오, 브릿지바이오 등도 성장성 특례를 통해 상장한 기업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법정자본 비율 초과, 영업손실 지속 등이 계속되면서 이들 기업들은 관리종목 지정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종합적인 전망과 투자자 주의

특례 상장 기업의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술 특례와 달리 외부 평가 없이 상장되는 특별한 특례 상장은 기업의 안정성을 더욱 신중하게 살펴봐야 함을 상기시켜주는 시점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거래소의 정책 변화와 기업들의 대응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