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의 새로운 주인, 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무려 1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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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항체신약의 새로운 주인, 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무려 120% 급등

 

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

 

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

5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높였다. 총 1조4089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여 상장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신약의 선봉에 선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 개발하거나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모달리티의 바이오 의약품을 공동 개발한다. 지금까지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자체 개발하고 12건의 공동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력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로 우수한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조기에 기술 이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 항체발굴 고도화 기술 ‘Ymax®-ENGENE’ 및 pH-감응 항체 발굴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상장 첫날 120% 급등, 새로운 기대감

코스닥 상장 첫날,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주가가 공모가 9000원 대비 1만900원(122.1%) 증가한 1만9900원을 기록하며 높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는 기관투자자와 일반청약자의 높은 참여와 경쟁률을 반영한 결과로,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기술력과 성과에 대한 신뢰를 입증한 셈이다.

향후 전망 및 기대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목표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항체 약물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주가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항PD-1 항체 아크릭솔리맙의 임상 1/2a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인 것은 주목할 만하다.

 

종합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코스닥 상장은 항체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새로운 흐름을 암시하고 있다. 기술력과 협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상장은 향후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더 큰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항체 신약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의 도약과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