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가는 CJ ENM, 투자자들의 기대 높아져"
"3·4분기 호실적에 쏠린 주목, CJ ENM의 뜨거운 행보"
"미국 파업 종료와 티빙 가격 인상, CJ ENM 주가에 긍정적 영향"
CJ ENM이 2023년 상반기에 이어 '지옥'에서 벗어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3·4분기 실적은 적자행진을 끊고, 투자자들은 일제히 주가 목표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 10일, 주가는 기대 이상의 상승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 주가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6만96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로써 이번 달 들어 주가는 5만2100원에서 6만9400원까지 뛰며 33.21% 급등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번 상승세의 주요 원인은 기관의 매수세와 3·4분기 실적 호조에 기인합니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기관 투자자는 CJ ENM 주식을 224억원어치 매수했습니다. 반면에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47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3·4분기 실적, 기대 이상의 성과
CJ ENM은 3·4분기 영업이익으로 7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올 1·2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각화된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 흐름
주목할 만한 점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 개선입니다. TV 광고 시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피프스시즌과 티빙의 성과가 개선되었으며, 음악 부문에서도 선전하여 전체적으로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커머스 사업 부문에서는 TV와 모바일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파업 종료로 불확실성 해소
CJ ENM은 미국 할리우드 배우 파업이 약 4개월 만에 종료되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작가·배우 조합 파업으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부터 회복되며 국내 콘텐츠 업계의 부진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
3·4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일제히 CJ ENM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CJ ENM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으며, 대신증권도 7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전망은 밝다, TV광고 부문 실적 회복과 티빙 가입자 증가 기대
종합적으로, 주가 상승세는 TV 광고 부문 실적의 회복과 티빙 유료 가입자 증가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증권가들은 4분기에도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영업이익이 500억원으로 3분기의 6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다양한 업적으로 '지옥'을 벗어나 향하는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향후의 도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디어 섹터에서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