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심판 매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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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심판 매수 사건


2017. 7. 17.

개요


제 147조 [금전대차금지] 구단 또는 위원회에 속한 개인은 위원회에 속한 타단체 또는 타단체에 속한 개인과 직접, 간접을 불문하고 금전대차 혹은 재차의 보증인이 되는 것을 금한다.
제 149조 [위반 또는 불이행] 주식소유 또는 금전관계 금지 조항을 위반했을 때는 총재로부터 정상에 따라 적절한 제재가 가해진다. 전 항의 감독 코치 선수는 총재의 재결이 있기까지 모든 야구활동이 정지된다.
- 2013년 KBO 야구규약 제 15장-

KBO리그 창립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 만약 진실로 밝혀진다면 한국판 블랙 삭스 스캔들

2013시즌 KBO 플레이오프 당시 두산 베어스 측에서 해당 경기에 배정된 구심 최규순에게 금전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다. 매북사건 같은 경우 일개 스카우터가 벌인 일이라고 회피가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무려 당시 두산 베어스 대표 이사가 직접 해당 건에 연루되어 있다.

구단 고위층과 심판 간의 금전 전달이 사실로 드러남으로써 구단 자체에서 심판을 매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구단 주도의 승부조작은 심지어 승부조작이 연중 행사급으로 벌어지는 대만 프로야구에서도 없었던 사건이라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만일 다른 구단에서도 매수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연히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재 가장 무서운 점은 아직 밝혀진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는 것이다. 심판 매수 의혹이 해당 경기 이외에도 여러 번 있었고, 타 구단도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MBC SPORTS+의 보도가 나오면서, 해당 사건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2017년 7월 3일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동희가 "두산 외에 두 구단을 확보했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처음 조사한 팀은 두산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했다. 게다가 조사가 더 진행되면 그 이상의 팀이 더 나올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두산을 제외한 구단들은 돈이 오간 확증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추가 증거를 확보한 후에나 발표가 가능하다고 보고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방송내에서 크게 새로 발표된 정보가 없었고 그간 박동희 기자의 행적을 볼때 이대로 유야무야 흐지부지 일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꽤 있기 때문에 그가 주장하는 것처럼 며칠내지 1주정도 시간을 기다려야 할듯 하다.

다만, 아직은 의혹 수준이며 밝혀야 할 부분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물론, 매수 목적의 뇌물청탁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 사건이 매우 심각한 사태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각 구단별 사건일지
두산 베어스

2013년 10월에 두산의 최고위 관계자가 심판 'ㅊ' 모 심판에게 300만원 가량의 현금을 건넸다는 의혹이 일어 문체부가 확인에 나섰다. 당시 'ㅊ' 모 심판은 두산뿐만 아니라 복수의 프로야구 구단에게서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고 한다. 한편 두산은 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이 '최고위 관계자'는 이후 두산 베어스 구단 대표이사로 밝혀졌다.

2016년 8월에도 엠스플뉴스 탐사보도팀이 심판 매수설을 기사로 쓴 적이 있지만 탐사보도팀의 대표였던 박동희라는 기자 본인의 당시 이미지와 자세한 폭로를 할 거라는 다음 기사를 쓰지 않아 묻혀 가던 일이 실제로 드러나 타 구단에 대한 조사나 KBO 리그에 대한 파장 등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순 주심에게 2013년 플레이오프 전날 돈을 줬다는 엠스플 기사가 나왔다. 결국 'ㅊ' 모 심판은 최규순으로 판명났다. 기사에 따르면 13년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전 날 최규순이 코가 비뚤어지도록 술을 마시다가 다른사람과 시비가 붙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이 합의금을 두산 베어스 대표 이사에게 부탁했다. 최규순이 OB베어스 출신이었기 때문에 두산 프런트 쪽에 친분이 있어 이러한 부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대가성이 없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쳤고, KBO측 역시 주심 배정도 몰랐고, 매수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내 반박기사가 떴다. 크보의 책임회피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으며, 정말 끝장을 보자는 심산인 것으로 보인다. KBO 측에서는 현재 이 사건을 개인의 일탈로 규정짓고, 개인과 개인사이의 금전관계에 구단에 징계를 내릴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표했다.

KBO는 2017년 3월 28일, 해당 사건을 조사했지만 엄중 경고 후 비공개 처리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 야구팬들은 KBO가 사건을 덮으려고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KBO 측은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하면서 해명을 내놓았는데, 그 해명이라는 것이 두산도 갈취로 인한 피해자일 수 있는 상황이라 비공개 엄중경고 조치했다는 수준이다. 당연히 네티즌들의 비난은 하늘을 뚫었고, 해당 해명 기사는 이후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모니터링 결과 승부 조작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수정되었으나 기사 첫 줄에 여전히 '두산도 피해자일 수 있다'라고 적혀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되자 명예훼손 드립에 갈취 피해자라는 두산 측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는 등, 각종 핑계를 대보지만 여전히 설득력은 없는 상황. 

2013년 한국시리즈 3일 전에도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두산 측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황에서는 금전을 전달했지만 이 때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고, KBO 역시 앞서 조사에서 한국시리즈 이전 금전 요구를 거절한 점이 조사위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그 와중에 KBO는 개인적인 일탈이라고만 하며 서면 경고만 했다. 그리고 마지막 말미에는 10개월동안 취재한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마침 전북 현대 모터스의 승부조작 사건과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전 전북 현대 스카우터 자살 사건과 맞물려, 이 역시 두산 베어스 구단 측에서 개인 차원의 문제로 축소하고 덮어씌우려는 것, 소위 꼬리자르기아니냐는 의혹이 돌고 있다. 다만 전북 현대 사건은 말 그대로 직원인 스카우터가 독박을 썼다면, 과연 위에도 최고위층으로 수차례 언급된 대표이사가 이런 꼬리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남는다. 또한 소속 클럽을 사랑하는 마음에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심판에게 수백만원을 전달했다는 전북 측의 해명과 대표이사가 면식이 있던 심판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줄 알고 사비로 합의금을 전달했으며, 실제로도 해당 문자, 통화 내역이 확인된 두산 측의 해명은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런 의혹은 팬들의 분노를 거세게 하고 있으며 정말 이 사건이 KBO판 전북 현대 모터스 사건이 되는 건 아닌지 우려와 분노의 시선이 강하게 쏟아지고 있다. 아직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구단 차원에서의 매수가 맞다면 죄목에 맞는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며, 설사 매수가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금전거래로 결론지어지더라도 규약 위반에 따른 처벌은 받아야 할 것이다.

KBO 내부문건 입수…도박자금 계좌번호까지 알았다 엠스플에서 고의적으로 은폐한 적 없다는 KBO의 해명에 반박하며 다시 한 번 터트렸다. 기사에 따르면 KBO는 최규순 심판의 도박 편력과 최규순 심판이 두산으로부터 돈을 받을 때 사용했던 계좌번호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좌 내역 조사와 같은 사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의 매수 사건들과는 다른 점이 몇가지 관찰되는데, 도박 중독으로 명백한 금전적 문제에 시달리던 심판 측에서 친분이 있는 관계자들에게 먼저 연락을 해온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KBO 조사 결과에 따르면...

1. 최규순 심판은 두산 베어스뿐만 아니라 많은 구단에게 금전 대차를 시도했으며
2. 추적이 쉬워 매수 및 승부조작에선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 계좌이체를 통해 금전이 전달되었고
3. 두산은 금전 거래 이후 KBO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4. 해당 과정은 최규순 심판의 문자 내역을 포함해 KBO 조사위에 모두 증거로 제출되었다.
5. 결정적으로 더욱 중요한 2013 한국시리즈를 앞두고서는 최규순 심판의 요구를 거절하였다.


등의 구단 주도 매수 사건으로 단정짓기 힘든 측면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므로 KBO 조사결과 및 발표, 두산베어스 김승영 사장 측의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면 '야구하면서 알던 지인이 폭행사건에 휘말렸다는 거짓말에 속아, 합의금이 급하구나 싶어 구단 관계자가 심판에게 금전을 전달한'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으로 밝혀질 여지도 남아있다. 물론 반대로 '가벼운 금전 거래가 아닌 진짜 매수'인데 두산과 KBO가 거짓 해명을 시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양측의 입장이 상반되기 때문어 어느 쪽으로 섣불리 단정짓기는 힘든 상황. 

한편 조사가 계속되면서 사건의 주체측은 점차 두산 구단측에서 최규순 심판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평소에도 심판의 경기에서의 권한을 이용한 갑질로 여러 특혜를 요구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것. 중앙일보 기사 "정황상 김 대표가 300만원으로 플레이오프 승리를 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김승영 전 대표이사와 최규순의 관계가 사적인 관계였는지 또한 금전적으로 거래 할 정도로 친밀 했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는 가정을 하고, 구단 주도의 매수 및 승부조작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벼운 개인적 금전 거래였음이 진실로 드러난다해도 개요의 규약에 잘 나와있듯 KBO에 소속된 구단이 KBO에 소속된 타단체에 금전을 넘긴 것이 애초에 KBO 규약 위반이고, 이건 김승영 전 사장 역시 인정을 했다. 거기다가 시점마저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였음을 감안한다면, 중요 경기에서의 유리한 판정을 받기 충분한 환경을 자초했다는 점에서 해당 심판과 해당 구단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할 수 있는 상황도 그대로이다. 미필적 고의라는 말이 왜 있는 건지 함 생각해 보자. 따라서 엄정한 징계와 재발 방지가 요구되는 심각한 사항임은, 그리고 사건의 주체인 최규순 심판 뿐만이 아니라 두산 베어스 구단 또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정말로 심판 매수라면 이 정도 설명으로는 안 끝나는 것도 당연지사.

유야무야되는가 했는데, 문체부에서 경찰에 수사의뢰를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다른 기사에서도 '문체부는 KBO로부터 상벌위 결과와 관련한 상세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 등 KBO의 사건 은폐 정황도 정면으로 지적하는 상황이라 이번 사태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엠스플의 후속보도에 따르면 심판의 무한 권력에 따른 갑질이 이 사태를 불어 일으켜왔다고 한다. 이 보도 이후로는 두산 구단 보다는 KBO리그의 심판들이 가장 큰 원흉이라고 보는 시선도 생겨나고 있다, 무한 갑질과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때 은근슬쩍 불리한 판정을 계속해서 내리는 방법으로 요구사항을 안 들어줄 수가 없는 분위기, 그리고 심판에 항의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당장 사태가 불거진 2017년만 해도 이대호의 항의 이후의 롯데, 오재원의 항의 이후의 두산의 판정에 있어서의 손해 논란이 있었다. 이런 분위기가 갖춰졌는데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요구사항을 어떻게 안 들어 줄 수가 있냐는 것. 물론 다른 대처방법들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달라는대로 돈을 주고 유리한 판정이 나올만한 환경을 조성한 두산 측에도 큰 잘못이 있는 것은 여전하다.


넥센 히어로즈

넥센에서 연락이 와 ‘최규순이 구단 고위층에 먼저 전활 걸었다. 그리고서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했다. 하도 사정이 급한 것 같아 고위층 인사가 구단 직원에게 돈을 빌려주라고 했다. 하지만, 구단 내부 확인 결과 그 직원이 돈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결과적으로 우린 최규순에게 보낸 사실이 없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한 것으로 안다
-기사 내용 중 일부-
결국 엠스플의 보도 자료가 나와 두 구단 중 하나가 밝혀졌다. 바로 넥센 히어로즈다. 넥센 같은 경우 심판에게 금전을 보낸 것을 자진신고 했다가 철회를 했다고 전해졌다. 일단 구단 측이 한 해명을 믿을 수 있는 근거도 아직 없지만, 밝힌 내용이 만에 하나 전부 사실이라 하더라도 송금 지시를 했다는 것 자체가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이며, 해당 일이 일어난 시점 이후로 2014년 시즌까지 최 심판이 맡은 경기의 히어로즈 측 ERA가 1점대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점점 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넥센 측에서는 이미 해결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요구를 받고 금전 전달을 결심했으나 구단 직원이 실제로 돈을 건네주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에 MBC 측에서 엠스플의 7월 6일자 보도와 이날 저녁 지상파 방송 뉴스를 통해 넥센은 2016년 8월 11일 첫 회신에서는 없다고 주장했다가, 그 다음날 회신에서 이를 뒤집고 300만원씩 2번 총 600만원을 건넸다고 했다가, 이후 무려 6개월 뒤 KBO 측의 구단 회의실 방문을 통한 조사에서 다시 이 말을 뒤집어 최규순에게 돈을 보내라고 한 사실은 있지만, 실제로 금전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내보냈다. 전반적으로 말이 오락가락하는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S 뉴스에 따르면 문체부에서 이런 점 때문인지 넥센 역시 집중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넥센 구단의 경우 이장석의 횡령혐의로 직원들 계좌 하나하나까지 조사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 결백하다는 해명을 하고 있으며, 이 주장은 우습고 어이없지만 의외로 강력한 증거다. 300만원은 회사운영에는 많다할 수 없는 돈이지만, 충분히 큰 돈이기에 회사대표의 횡령수사에 나선 검찰에게 걸리지 않을 수 없는 금액이다. 거래내역이 남지 않는 현찰로 주려고 해도 인출이나 회계처리 등의 과정이 필요하고 당연히 검찰이 잡아낼 수 있는 기록들이 남게 되어있다.


다만 저정도로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왜 굳이 자진신고를 했다가 취소를 한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 일부에서는 실제로 돈을 건넨 것이 맞는데 자진신고 기간 동안 일단 자진신고를 했다가, 어쩐 이유에선지 이 금액이 횡령 당시 계좌 조사에서 잡히지 않아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자진신고를 취소한 뒤 직원이 실제로 건네지 않았다는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과 금액을 전달하기로 한 직원이 횡령을 한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아무튼 넥센이 돈을 정말 안 건넨 것인지는 아직 100% 단정지을 순 없고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돈을 안 건넨 것으로 결정나더라도 건네려는 의도가 있었음은 구단에서 밝힌 것이므로 비난을 피할 순 없을듯. 

LG 트윈스

LG 트윈스는 지난해 8월 10일 KBO에 ‘최규순이 2011년 두 차례 금품을 요구한 바 있으나, 거절했다’는 요지의 공문을 보냈다. 

첫 번째 요구는 2011년 6월 경. 최규순은 당시 LG 단장에게 ‘일반인과 시비가 붙어 합의가 필요하니 30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LG는 KBO에 보낸 답신에서 ‘당시 프로축구계가 승부조작 건이 이슈가 된 시기라 개인간의 금전거래도 남들의 오해를 살 수 있다라고 하여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요구는 불과 한 달 뒤인 2011년 7월에 있었다. 이때 최규순은 당시 LG 사장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300만원 차용을 요구했다. 이에 LG 사장은 앞서 6월에 금품 요구를 단장과 이야기하라‘고 답변했다. 6월에 거절했던 인사는 이 요구도 거절했다. 두 차례 제의를 받았지만 두 번 모두 거절했다는 것이 LG의 답변이었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중 일부-

LG트윈스는 최규순 심판에게 두 차례 금품 요구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 했다고 한다.

LG의 첫번째 요구를 안 들어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 누리꾼들이 관련 경기 영상을 찾았는데, 돈 안 줬다고 보복판정 내렸다고 할 만한 영상이었다. 물론 여러 경우의 수가 남아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이지만, LG팬들을 조금이나마 안심케, 그리고 분노케할 만한 영상임은 분명하다.

한가지 신경쓰이는 점은 최규순의 제의를 거절한 시간대와 역대급 DTD를 시전한 시간대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실력문제인지, 보복인지, 아니면 둘다인지는 미지수.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2012년에 최규순의 금전 거래 제안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한화는 8월 11일 KBO에 보낸 답변에서 ‘2012년도(정확한 날짜 미정) 최규순 심판이 부모님 교통사고 치료비 명목으로 당시 고위 인사에게 300만 원을 급하게 빌려 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규순은 구단에 돈을 받아내기 위해 부모님까지 동원했지만, 한화의 설명에 따르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한화 이글스도 2012년에 최규순 심판에게 금전 거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최규순은 갓 창단해 1군에 진입한 NC 상대로도 돈을 요구했다. NC가 8월 10일 KBO에 보낸 답변에 따르면, 최규순은 NC의 1군 진입 첫해 2013년 10월경 NC 고위 관계자에 연락을 취했다. 당시 NC 관계자는 미국 애리조나에 있었고, 최규순은 국제전화를 걸어와 ‘교통사고가 있어 합의를 해야 한다’며 금품을 요구했다. 

이에 NC 관계자는 ‘현재 미국 교육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에 있다’고 답변했고, 그러자 최규순은 ‘알았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별도로 추가 전화나 접촉을 한 적이 전혀 없다’는 NC의 설명이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1군 진입 첫 해인 2013년 10월 최규순 심판이 NC 다이노스 고위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해외에 있다고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규순문서의 최규순의 야구교실에서 보듯 고의사구 도중 이태원이 보크를 저지른 상황에서 보크를 줘야 마땅함에도 보크는 커녕 오히려 포수에게 야구 룰을 설명해주며 그냥 넘어갔다. 그것도 두번이나. 당시도 논란이 되었던 상황이 이 사건을 통해 재발굴, NC도 의심된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도 10일자 공문을 통해 ‘당 구단의 전 현직 임직원과 심판 간의 금전 거래 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된 사실이 없음을 통보한다’고 회신했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심판과의 금전거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공문을 통해 ‘당 구단은 전 현직 임직원과 심판위원 간의 금전거래에 관한 사례가 없음을 통보한다’고 답변을 보냈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심판과의 금전거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KT 위즈

kt 위즈는 10일자 공문에서 ‘당 구단의 전 현직 임직원과 KBO 심판 간의 금전 거래 여부를 내부 조사한 결과 해당 사항 없음을 회신드린다’고 답했다. 최규순은 2014년 1월에 KBO 심판직에서 물러났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이 팀은 2015년부터 1군에 진입했고 최규순은 2014년 이후 심판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팬들의 용의선상에서는 일찌감치 제외되어 있었다. 작년 공문에서 역시 심판과의 금전거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는 좀 더 분명한 회신을 보냈다. SK는 8월 10일자 공문을 통해 ‘당 구단은 전 현직 임직원 모두 리그 관계자 간 부적절한 행위가 일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회신했다. 금전이 실제 오갔는지를 떠나 ‘부적절한 행위’ 자체가 전혀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심판과의 금전거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는 2016년 8월 10일 보낸 공문에서 ‘리그 관계자 간 금전거래 여부: 금전거래 없음’이라고 간략히 답변했다.
-엠스플 보도기사 내용 중 일부-

심판과의 금전거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후속 보도

1. 후속 기사로 최규순이 다른 구단에도 돈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두산, 넥센 포함 세 구단이라고 하는데, LG, 한화, NC는 요구를 받았지만 거래가 없었다고 하며, 나머지 다섯 구단은 거래한 적이 없다고 했고 요구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한편 기사 말미에는 두산 외 금품을 준 구단에 대한 증거를 상당부분 확보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여러구단이 엮인 초대형 스캔들로 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2. 문체부가 검찰에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더불어 KBO에 대한 회계감사 역시 7월 2째주에 이뤄질 예정이다. 검찰의 손에 넘어간 이상 최규순에게 돈을 준 구단이 더 있다면 속속들이 들어나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단 이 사건은 7월 7일 오후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됐다.
3. 이어서 엠스플은 비뚤어진 동업자 정신을 알렸다. 마해영의 말과 어느 해설위원의 비아냥까지. KBO와 전직 선수들, 해설위원 등이 한통속임을 보여준다.
4. 엠스플 취재팀 중 한 명인 배지헌 기자는 최규순 보도 이후 협박을 받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프로야구 흥행을 방해할 셈이냐면서 불이익이 올 수도 있다는 개소리를 하고 있다. KBO쪽에서 네이버에 힘을 써서 내리면 그만이라는 말을 보아 정말 기사를 일부러 숨겼을 확률도 적지 않다. 위 기사에서도 말했지만 승부조작을 한 선수가 자백하려는 걸 막았다는 내용도 있다. 부조리 보도를 막으려고 하는 판이니, 크보가 썩을 대로 썩었다는 걸 보여주는 반증이다.
5. 엠스플 야구중심에서 매수구단 이야기를 했다. 검찰에 사건이 넘어가면서 구단을 거론하기 힘들다고 했다. 대신 후속보도로 최규순이 구단 관계자 뿐 아니라 현장 관계자들에게도 금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백하다던 구단 중에서 현장 지도자 관련 사실이 나올 경우 그 구단은 모르는 사실로 고통받는 등 눈 뜨고 코 베인 격이 된다.


공식 대응

구단

김승영 두산 대표이사가 이번 사건에 관련해 공식 사과를 했으나 결국 사퇴하였다. 후임으로 전풍 새 대표이사가 취임되었다. 전풍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7월 4일 잠실야구장에서 경기 직전에 사과를 하였다.

KBO

KBO 총재 구본능은 늘 그러하듯 아무것도 안 한다. 양해영 사무총장은 대가성 정황 없었고, 축소 은폐 아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기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대표와 A심판(현재 퇴직) 사이에 돈이 오간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했고, 결국 7월 6일, 수사 의뢰를 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 모 관계자는 뉴시스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박동희에게서 관련 자료를 받고도 적극 조사하지 못한 것이 때마침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이 언론을 통해 불거지면서 유야무야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응

심각함, 그 이상의 참담한 반응이 대다수다.

특히 피해자가 된 2013년 플레이오프 상대팀이었던 LG 트윈스 팬덤은 11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 매수구단에게 막혔다고 분노했다. 당시 두산은 최규순이 심판을 맡은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최규순이 맡지 않은 한 경기는 패배했다. 특히 제일 문제가 되는 경기는 최규순이 구심을 본 1차전인데, 당시 몇몇 투구장면이 움짤로 발굴되어 있다. 첫 번째는 어깨가 돌아갔냐 안 돌아갔냐가 애매하기 때문에 심판이 스트라이크로 볼 수 있었고, 두 번째는 포수의 그럴듯한 미트질에 심판이 속았다고 치더라도 세 번째는 어깨도 안 돌아갔고, 스트라이크 존보다도 공이 멀거나 떠있다. 그런데 주심은 그대로 스트라이크 사인을 불렀다!!! 이런 증거 때문에 진짜로 매수한 게 아니냐는 의심도 당연히 들려오고 있다. 또한 두산이 문승훈과 오재원의 충돌 등으로 숙부존 타령하며 심판 판정 관련으로 제일 많이 시비를 걸던 구단이기 때문에 "자기들은 심판매수한 주제에 숙부존 숙부존 그러면서 X랄했느냐"라고 비웃는 반응도 대다수.


디시인사이드 각 야구 갤러리와 엠엘비파크를 비롯한 야구 사이트에선 두산의 만행에 대해 이를 갈고 비난을 했다. 그나마 덜 공격적인 뭐? 성향인 엠엘비파크도 두산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이며, 디시인사이드는 9개 구단이 두산을 깠고, 범죄두답다는 조롱까지 했다. 개중에는 복수구단이라는 말이 나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이 아닐까 걱정하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뒤로 밀렸으며 두산 기사를 메인으로 보내지 않는다고 두산과 한패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으나 7월 2일 오후 2시 현재 메인 이슈로 국내야구란 메인 기사를 장식했다. 당연하지만 두산팬들이 받은 충격과 상실감도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이미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인 곰들의 대화에서는 온갖 구단욕과 체념 섞인 말들이 다 나온다. 두산 베어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하라는 해명은 안 하고엔트리 등말소나 경기 우취 여부 따위를 알려 주자 폭발한 팬들의 비난 댓글이 줄을 잇는다. 특히 2013년 포스트시즌은 두산 팬들에게 최고의 포스트시즌 중 하나이자 감동과 아쉬움을 모두 선사한 역대급 가을이었는데 그게 매수로 송두리째 부정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상실감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에도 몇몇 두산팬들은 '다른 팀들이 드러났을 경우 짓밟아줄 거다 두고 봐라' 등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는다. 특히 이번 매수사건의 피해자인 LG를 상대로 비뚤어진 공격성을 드러내는 등, 자성하는 태도가 없는 팬들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을 손혜원 국회의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적폐적 행위라고 비판했고, KBO의 이러한 행위에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KBO와 과거 군부 및 보수계 정치인들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단순히 스포츠 리그 내에서의 사건 수준으로 끝내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손혜원 의원은 두산 베어스의 반달곰 로고를 제작한 바 있다. 한편 이전에 야구계의 대표적인 적폐인 김성근 전 감독의 선수 혹사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터라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손수호변호사가 엠스플에게 간단한 법률 조력을 준지 벌써 5년이나 지났다고 하며 7월 2일 나온 기사들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글을 올렸다. 아직 터뜨릴 게 한참 남아있는 모양. 게다가 많은 팬들이 간과 하는 것이, 몇몇 기사에서 확인 할수 있듯이, 두산 베어스 뿐 아니라 여러 구단에서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 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는 두산 베어스의 역대급 트롤링으로 집중적으로 욕을 처먹고 있지만, 이 사건이 불러 일으키는 여파는 여태 일어났던 사건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KBO 존폐를 가르는 사상 최악의 위기가 될수도 있다. 

두산 베어스의 우승기록을 없애고 아예 KBO리그에서 퇴출시켜 버리라는 의견들도 나온다. 승부조작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경한 대응이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메이저리그의 블랙삭스 스캔들 때 연루자로 지목된 여덟 명은 영구 퇴출되었고, 일본프로야구의 검은 안개 사건도 승부조작에 연루된 대부분이 영구제명,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고,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도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싼상 타이거스를 시작으로 스바오 이글스, 라뉴 베어스, 중신 웨일스, 디미디어 티렉스 등의 프로팀들이 줄줄이 해체된 사례가 있다.


만일 승부조작 정황이 확실하다면 2013년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의 두산 성적은 지우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다. 

심판이나 사회 문제는 제대로 풍자하는 최훈이 7월 2일자 프로야구 카툰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전날(1일) 경기에서 한화가 다득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당일 새벽에 첫 기사가 보도된 만큼 이 소재를 가지고 만화를 그리기에는 너무 급작스러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7월 3일자 위클리툰에서 쿠마키치로 묘사했다.

익뚜의 야구스토리(7월 6일)에서는 비 맞을 뻔한 두산을 심판이 우산을 씌워 주고 있어 은근히 깠다.

이 사건도 정치와 연관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근거로 김종이 두산 프런트 출신이었던 것과 양해영 사무총장이 KBO 총재를 지낸 적이 있기도 한 김기춘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경력을 지냈던 것을 들고 있다. 이는 이 사건을 취재해 문체부에게 관련 자료를 보낸 박동희 역시 문체부가 이 사건을 정밀 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런 것이 사유가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다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밝혔을 정도. 이후 박동희는 엠스플의 7월 10일자 야구중심에서 김종이 추진했던 프로스포츠 관련 사업이 어그러지는 것을 우려해서 이 사건을 묻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했다.

기타

이 사건을 현재 취재하고 있는 엠스플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동희 기자를 포함한 엠스플 탐사보도팀의 노력에 대해서 많은 야구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7년 7월 초는 이 사건 외에도 KBO 리그에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사건들이 한꺼번에 터졌다. 엠스플에서는 이 매수 사건을 보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KBO와 모 회사간에 유착이 있었던 것까지 깠으며, 거의 비슷한 시기에 대구·포항지역 조폭들이 승부조작을 시도하다 붙잡힌 사건까지 경향신문 등을 통해 보도되었다. 7월 10일에는 윤지웅의 음주운전 사건까지 터졌으며, 이것도 그냥 음주운전 사건이 아니라 전날 은퇴식을 성대히 치뤘던 이병규까지 연루될 뻔한 사건이었다.


한창 논란이 있는 시간에, 7월 4일 포항 롯데 : 삼성전에서 스트라이크존 오심이 나왔다. 심판은 김병주고 손아섭 타석에서 낮은 공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것. 하필 시기도 안 좋은데 이 사건이 일어났으니, 당연히 네이버에서는 '끝나고 공 팔러 간다'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그간의 심판 수준차를 언급하며 기계가 판정을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부 형성되어있지만 이는 엄연히 현실성이 부족한 사안이다. MLB에서조차도 오심을 자주 일으키는 심판의 이름이 거론되고, NPB도 이와 마찬가지다. NPB는 심지어 비디오 판독도 제한적으로 시행중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MLB에 준할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비디오판독이 시행되고 있고, 스트라이크판정도 의외로 공정하게 시행중이다. MLB에서 투구추적시스템을 이용한 스트라이크 판정 도입을 논의중이고, 실제로 AAA레벨에서는 시범도입중이지만 아직 여론이 형성되지 않아 MLB에서 실제로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기사에 나온 사진 중 구단 제공 사진도 있는데 유난히 삼성 라이온즈가 제공한 사진이 많다. 경기 중 심판 찍은 건 둘째치고 총재와 사무총장이 같이 찍힌 사진까지 삼성이 제공했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복선을 토대로 삼성도 매수를 저지른 거 아니냐, 반대로 매수 사건을 고발한 구단이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 사진은 찔려서/떳떳해서 줬을 것이라는 평이 오가며, 엠스플에서는 사진 출처와 기사 내용은 무관하다고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