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윤리' 김종익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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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윤리' 김종익 강사


2020. 9. 26.

메가스터디의 사회탐구영역 윤리 강사이자, 밴드 팡팡밴드난반댈세의 드러머. 입성한 지 3달만에 생윤 1타로 올라섰다.



자신이 가르친 일반고 학생 50% 이상을 1등급을 맞게 한 적이 있다.

2011년 중학교 개념강의와 N제 문제풀이 강의로 EBS 강의를 시작했다. 2013년 고2 내신대비 강의인 탐스런 강의가 대박을 치면서 이지영과 함께 EBS 생활과 윤리 투탑으로 자리잡았다.

과거에 엄청난 인기쟁이였다. 교생실습 때 남녀공학로 발령받았을 때 수업시간에 모든 학생이 자신의 얼굴만 쳐다보고, 교생 기간이 끝나고 학교를 나갈 때 모든 학생이 엉엉 울며 가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문제는 그 때의 이야기를 한 이후 커뮤니티에서 "김종익 구라가 너무 심하다, 거짓말쟁이다" 이런 얘기가 올라왔다고. 또 그 당시 박정민과 닮아서 어느 날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다가 옆에 여학생이 같이 교재를 보자고 했고, 수업을 듣다가 옆에서 시선이 느껴지길래 봤더니 그 여학생이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수업시간이라 말로는 못 하고 종이에 글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여학생 왈 "혹시 SS501 아니세요?" 라고.

자신 스스로 유연석을 닮았다고 생각한다.



커리큘럼

메가스터디 기준
기본 개념 강좌. 크고 아름다운 교재와 필기노트가 제공된다. 책에 개념과 기출문제, OX 그리고 웹툰이 실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인만의 윤리노트를 만드는 것을 강조하므로, 4색 이상의 볼펜을 가지고 수업을 듣는 것을 권장한다.

여담이지만 김종익쌤 얼굴이 크게 박힌 표지와 책 제목 때문에 본의아닌 공격을 받기도 하였다. 결국 캐스트로 해명 영상을 올리셨다. 마음 고생이 심하셨는 듯... 잘생긴은 웰 메이드 윤리라는 뜻을 알아두고 오해하지 말자. 그 때문인지 메가에서 잘 노는 기출 교재에도 잘생긴 윤리처럼 얼굴을 크게 박으려 하자 조교 선생님을 통해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시켜 득표가 가장 많은 디자인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2021학년도부터는 책에 얼굴을 박지 않으실 계획인지 슈트 상의 디자인으로 나왔다.

* 잘 노는 기출

* 완벽한 수특분석
생활과 윤리에선 현자의 돌과의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 세미파이널 김종익 모의고사
6평 대비 6회분 모의고사.

* 잘잘잘 완벽 정리

* 잘 푸는 출제 시그널

강좌 특징

암기보다는 개념 이해 위주의 강의를 한다. ebsi 강의에서 보통 한 과목당 선생님이 2~3분 계시다면 개념 암기와 이해로 강의 스타일이 갈리는데 이해 쪽에 해당. 본인 스타일에 맞는 설명을 하는 선생님을 선택하길 바란다. 하지만 확실히 적절한 예시와 개념이해를 우선으로 하는 수업이 더 잘 이해되는 경향이 있긴 하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두 과목 다 해당하는 특징이지만 철학이라 내용이나 서술 자체가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보니 소위 학생들 말로 느낌으로 파악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조금만 제시문이나 선지내용을 바꾸면 헷갈리기 쉽다. 이러한 내용들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적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 설명한다. 강사 본인의 가족이나 학교 생활을 활용하는데, 현재 교사로 재직하는 몇 안되는 강사 중 한명이라 가능한 이야기도 많다.

강의 중간중간에 강사 본인의 가족 얘기를 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 하나. 2018 수능특강 26강 사회윤리와 사회정의 강의 중 '공리주의의 사회전체의 행복은 개인의 단순 합'을 설명하며 가족을 예시로 드는데, 아내의 행복감을 처음에는 5로 잡았다가 "우리 아내는 이거보다는 행복할텐데, 우리 아내는 행복한 여자" 하며 100으로 수정하는 모습과 그 외에도 아내가 준 팔찌를 언급하는 장면 등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가끔 암기법을 소개하기도 한다. 식탁에서 같이 밥묵자라던지, 배곱흠이라던지.. 현장의 싸늘한 반응은 덤이다. 그러나 잘 기억난다는게 함정.

여담

대학교 3학년 때 교생실습으로 중3을 맡았는데 교장 선생님이 직접 교장실로 불러 "학생들이 수업은 안 듣고 선생님 얼굴만 보니까 애들이 공부를 안한다"며 중2 수업으로 바꾼 적이 있다고 강의 중 언급했다. 학생들이 먹을 것도 챙겨주고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PD님이 (비)웃으셨다고.

군대에서 포상 휴가를 많이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군대에 들어간 지 1년 좀 지나 중대장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이발병을 맡게 된 후 대회에서 1등을 받은 것 외에도 여러 행사에서 포상 휴가를 받았다. 처음에는 부모님도 무척 기뻐하셨지만, 포상휴가도 너무 자주 받다 보니 한달 주기로 집에 와서 어머니가 또 나왔냐고 말씀하신 적도 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2018 수능특강 생활과 윤리 자료실에 보면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일 11월 23일이 아닌 기존 수능일 11월 16일 하루 전날에 인강을 수강한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 핵심 파이널 충고들과 응원 손편지를 게시했다.

그러나 최근의 영상을 보면 수염이 많이 자라서 이제는 청년보다는 청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에 대해 수업중 정확한 예언을 날렸다. 6월에 있을 선거에도 분명 영향을 미칠 것이며, 미투 운동 범위가 문화계 등에서 정치권으로 머지않아 넓혀질 것이라고 수업 중 언급했고, 실제로 바로 다음날 사건이 터졌다. 다음날 수업 때 학생들 모두가 벌벌 떨었다는...

한때 '팡팡밴드 난반댈세'에서 드럼을 맡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인터넷에 자기 이름을 쳐 본다고 한다. 또한 나무위키 문서 역시 보고 있는 듯 하다! 메가스터디 2020 잘생긴 개념 7강 강의에서 나무위키를 직접 언급하며 상기한 여담이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2020 잘생긴개념 첫날에 러셀부천에서 학생들이 수업 때 말한 걸 전부 나무위키에 적는다고 하셨다. 나무위키 편집은 할 줄 모르는 듯.(이 발언에 대해 한 강의에서 언급했는데 편집을 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본인 나무위키 내용을 편집하는 것이 우스워서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함) 최근 아래에 서술된 실론티 이야기나 장년층 이야기를 지우고 싶다고 하셨다. 작성자를 꼭 찾아내겠다고.

소주보다는 양주를 즐기신다고 하신다.그리고 섞어마실때는 실론티랑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사실 맥주나 소주를 들이붓는 것 보다 양주 한 잔을 마시고 잠자는 것이 훨씬 이롭다고 말한 것이었는데 어쩐지 이렇게 작성되었음. 그리고 독주는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실론티에 섞어마시라고 한 것이었는데 또한 이렇게 작성되었음)


초등학교 시절 집에서 몰컴을 하다가 컴퓨터를 고장낸 적이 있다고 한다. 아버지께 컴퓨터를 하면 혼났는데, 처음에는 선풍기로 발열된 컴퓨터를 식히려고 시도했으나 통하지 않자 얼음주머니를 컴퓨터 위에 올려놓았는데, 효과가 있자 계속 그 방법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컴퓨터를 하는 도중 얼음주머니에 맺힌 물기가 컴퓨터 내부에 들어가고 그 탓에 컴퓨터가 고장이 나자 일단 컴퓨터를 끄고 모른 척 했다고... 그때는 들키지 않고 넘어갔지만 EBS 강의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는데 아버지께 전화로 혼났다고 한다.

교사 시절 어떤 학생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한다.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2012년 태풍 볼라벤 때문에 5만원을 잃어버리셨다고 한다. 그래도 5만원을 주운 누군가는 행복할테니 괜찮다고.

겨울왕국을 인상 깊게 봤다는데, 그 이유가 겨울왕국 1은 도가 사상을 기반으로, 2는 유교 사상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여서라고 한다.

아바타1은 나오고 2는 안나올거라고 하셨지만 2는 2021년 12월 16일에 나올예정.

본인은 개신교 신자이지만 이스라엘이 나라를 건국한 과정에 대해서는 안 좋게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노량진에서 임용고시 준비를 했을 때도 교회에 꼭 갔다고 한다. 교회에서 수험생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수험생을 잘 챙겨줘서 교회 목사님을 존경했다고...

짜장면보다 짬뽕을 좋아한다

교사 1년 차 때부터 10년 넘게 진행한 '미역국 이벤트'가 있다. 주야장천 카네이션만 드린 5월 8일 어버이날 때 단돈 5000원만 들여서 3분 미역국, 햇반 2개로 아침에 밥상을 차리자는 것이다. 학교 재직 시절, 소위 문제아 학생이 수업 때 이를 듣고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진행하였는데 어머님이 너무 고맙다고 인사차 본인을 찾아오셨다고 한다. 그 외에도 캠페인 인증샷을 찍어오면 야간 자율 학습을 빼주기도 했다고... 2019년, 메가스터디에선 사랑의 편지(?)를 올린 학생들 중 200명을 뽑아 미역국 기프티콘을 쏘기도 했다.

김종익은 대학생 시절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특히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자신때문에 여고생이 많이 몰려와 레스토랑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이 사건이 사실이라고 하지만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