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사고후 도주 '미성년자 때부터 음주논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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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운전 사고후 도주 '미성년자 때부터 음주논란 있었다'


2022. 5. 20.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 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본인의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으로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하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채혈 검사를 한 뒤 귀가시켰다고 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체포 당시 동승자가 1명 있었으며, 동승자는 20대 일반인 여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동승자를 상대로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지상변압기에서 오전 7시 58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인근 학동사거리 신호등을 포함해 시설, 가게 등이 정전됐다."면서 "오전 11시 40분쯤 완전 복구됐다."고 밝혔다. 정전으로 인해 주변 상점에서는 결제가 이르어지지 않는 불편까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주변 일대에 민폐를 끼친 것도 문제가 되지만, 사고를 낸 위치에 자칫 보행자라도 있었을 경우에는 대형 참사까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였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의 댓글 기능을 막은 것이 알려져서 비난을 받고 있다.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트롤리',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을 확정하여 방영을 앞둔 상황에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해당 드라마 제작진은 그녀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의 보도자료가 나온 이후에 대타 투입 혹은 촬영 분량의 통편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고정 출연이 유력했던 도시어부 시즌4에도 섭외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9일 '트롤리' 제작진이 배역 교체 판단을 내리고 다른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공식적으로 하차가 확정되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김새론의 음주운전을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오후 9시 30분경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이 업로드되었다.



안녕하세요. 김새론입니다.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후 김새론 측에서 정전 피해를 받은 상가에 들려서 피해 상인과 피해보상에 대한 접선이 이루어졌다.



과거 2014년 2월, 김새론 친구의 지인 카카오스토리에 김새론이 맥주, 와인, 담배와 함께 찍힌 사진 3장이 올라와 미성년자 음주, 흡연 논란도 있었다.

이에 김새론은 미니홈피를 통해 "맥주 사진은 처음 봤고 작년 사진이라 해명할 수 없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와인 사진은 명절 전 가족들이 와인파티를 하려고 준비한 것으로 당시 집 안엔 어른들이 계셨고, 담배 사진은 노래방에서 혼자 방방 뛰며 놀아 담배가 있는 줄도 몰랐고, 사진에 술이 있었든 담배가 보였든 자신 앞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네티즌들을 향해 "허위 사실은 범죄다"라며 "오해를 받게끔 사진을 고의적으로 묶어 올린 뒤 몰아가며 선동하는 분들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