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어로 6, 스토리 위주의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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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어로 6, 스토리 위주의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리뷰


2023. 9. 12.

빅히어로


"배이맥스와 히로의 희생, 감동의 마지막 장면"

"과학과 가족의 결합, 스토리 중심의 애니메이션"


빅히어로6는 개봉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개봉 후에 대형 마트에서 빅히어로 인형과 피규어 제품들이 나오며 인기를 얻은 빅히어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면서, 괜찮은데 약간 아쉬운 점도 느꼈습니다.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대학에서 로봇을 개발하는 형과 동생의 이야기로 시작한 빅히어로 6에서, 형이 개발한 의료 장비 로봇인 베이맥스가 주목받습니다. 히로는 형의 실험을 지켜보며 과학의 매력을 느끼고, 멋진 로봇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 건물 화재로 형과 교수님이 사망하면서 이야기가 급변합니다.

이후, 검은 가면을 쓴 악당이 히로가 개발한 발명품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는데, 히로는 형의 동료들과 함께 이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됩니다. 이 6명은 빅히어로로 불리며 초인적인 능력보다는 과학적인 기술로 악과 싸우는 히어로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베이맥스는 의료용 로봇이었지만 히로의 개조로 강력한 히어로로 변신합니다. 그러나 악당의 정체와 동기는 약간의 미스터리를 품고 있으며, 스토리가 흥미진진하지만 개연성에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빅히어로 6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장면으로, 배이맥스와 히로의 대사가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식을 가진 부모나 사랑하는 이들은 희생하는 자신을 떠올리며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되며 몇몇 전투 장면이 눈에 띄게 잘 그려져 있지만, 볼거리 부분에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과학과 가족의 힘을 다룬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