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한글 교과서, 외국인 선교사가 만든 비밀! 한글에 담긴 띄어쓰기 혁명
본문 바로가기

세계 최초의 한글 교과서, 외국인 선교사가 만든 비밀! 한글에 담긴 띄어쓰기 혁명


2023. 10. 13.

- "한글과 띄어쓰기 호머 헐버트 박사의 놀라운 이야기"

- "조선 학생들을 위한 영어와 역사, 호머 헐버트 박사의 열정"

- "한글 최초의 교과서 '사민필지' 외국인 선교사의 헌신"

- "한글의 미래를 개척한 외국인, 호머 헐버트 박사의 이야기"

 


한글과 띄어쓰기는 우리 말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띄어쓰기는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필수적이며,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와 '아버지가 가방에 들어가시는다'와 같이 미묘한 의미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띄어쓰기는 한글과 함께 나온 것이 아니었고, 한글의 띄어쓰기 규칙은 후에 정립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띄어쓰기가 한글에 처음 어떻게 도입되었고, 그 배후에는 누가 있었을까요?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파란 눈의 외국인, 호머 헐버트 박사였습니다. 호머 박사는 1886년 조선에 파견된 미국 출신 선교사로서, 고종황제가 조선 청년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육영공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와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활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호머 박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글이 얼마나 훌륭한 문자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로부터 한글을 미친 듯이 공부하며 단기간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정도로 빠르게 습득하였습니다.

 


한글을 능숙하게 구사하게 되면서 호머 박사는 조선 학생들의 약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세계 지식 부족이었습니다. 그는 한글을 통해 조선인들에게 세계를 알리고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는데, 이것이 한글 교과서의 최초였습니다.

당시에는 한글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조선의 책들은 대부분 한문으로 작성되어 있었으며, 한글 번역본은 드물게 출판되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머 박사는 가능한 많은 조선인들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교과서를 집필하기 시작한 후, 호머 박사는 한글 공부를 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는 일상 대화에서 듣는 말들을 수집하고, 남들이 했던 대화를 반복해서 듣고 또 들어갔습니다. 이 결과로, 3년 만에 호머 박사는 "사민필지"라는 조선 최초의 교과서를 탄생시켰습니다.

 


"사민필지"는 크게 지구,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목차로 나누어져 각 지역의 위치, 면적, 기후, 인구, 인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주요 국가들의 위치, 방향, 수도, 기후, 산물, 국채, 인구, 시조 등 상세한 정보를 담았으며, 심지어 태양계와 지구의 현상, 기후, 인력, 일월식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교과서는 한글로 쓰여져서, 조선인들에게 세계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글 교육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사민필지"는 한글의 미래와 조선인들의 근대화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조선인들은 미국의 호머 헐버트 박사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호머 박사의 헌신과 사랑이 담긴 "사민필지"는 한글의 품격을 높였으며, 조선 국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호머 박사의 공헌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글이 영어보다 우수하다고 믿었으며, 그의 모국 미국에서도 한글 교본을 출간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한글에는 띄어쓰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문장의 의미 전달이 어려웠다는 문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띄어쓰기를 조선에 처음 도입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띄어쓰기의 도입은 한글을 더 쉽게 이해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사람들이 한글을 더 빨리 익히게 도왔습니다. 호머 박사는 종교를 알리기보다는 조선의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조선이 교육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독립신문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나온 독립신문은 최초로 띄어쓰기가 적용된 순한글 독립신문이었습니다. 

 


호머 박사는 조선과 한글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이어나갔으며, 일제에 의해 추방당했던 후에도 계속해서 한국을 그리워하였습니다. 그리움이 40년이 지난 뒤에야 해소되어 한국에 돌아왔으며, 그의 귀국은 눈물 흘리며 환영받았습니다. 이후 40여 년간의 그리움이 해소된 후에, 호머 헐버트 박사는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한글과 조선에 대한 큰 애정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호머 헐버트 박사는 외국인으로서 조선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로,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역사 중 하나이며, 그를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