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대 매출 경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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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대 매출 경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


2024. 1. 11.

LG전자, 3년 연속 최대 매출! 주가 하락 이유는?

 

LG전자, 최근 주가 하락세 속에 3년 연속 최대 매출 달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주가는 3.35%, 1개월 동안은 3.59% 하락했다. 9만8000원에 거래를 종료한 LG전자는 10만원 밑으로 떨어지며 이날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실적과 주가 하락의 이유

LG전자는 최근 지난해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4조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수요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 등이 있다.

3년 연속 최대 매출, 그럼에도 주가 하락

LG전자는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가는 1분기부터 LG전자의 주가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며, 가전제품 수요 회복과 신제품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증권가와 전문가들의 전망

NH투자증권 연구원 이규하는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개선과 전장 수주잔고 확대 등이 가시화되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 연구원 최보영은 "올해 1분기 신모델 출시로 인한 가격인상효과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상고하저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 참여와 올해 4분기 실적 부진 등의 악재로 현재 주가는 하단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