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STO 신상품 출시 예정

토큰증권 시장 선점, 미래에셋증권의 계획

미래에셋증권, 올해 STO 신상품 출시 예정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금융플랫폼 경쟁력 제고 세미나'에서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은 토큰증권(STO)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올해 내로 신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을 통해 국내 금융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계획을 밝히며, 특히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STO 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에셋증권의 전략

안 부사장은 토큰증권의 성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토큰증권 시장이 금융상품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투자계약증권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투자 대상의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큰증권을 통한 상품의 디지털화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없애고 고객 유통 단위를 다양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안 부사장은 강조했다.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시장의 활성화

미국, EU,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들이 토큰증권을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 부사장은 국내 토큰증권 산업도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반의 시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신사업 진출 계획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토큰증권을 활용한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핀테크 기업, 블록체인 기술 기업, 금융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안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토큰증권 신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성과 투자자 보호를 고려하여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적인 한계와 극복 방안

한편, 토큰증권 관련 제도의 한계와 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의 법 체계상 토큰증권의 유통시장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유통을 활성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토큰증권이 새로운 금융시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은 토큰증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트렌드를 주시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