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배당 정책 주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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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배당 정책 주주 불만


2024. 3. 19.

대형주 무배당 정책에 주주 불만

 

 

코스피 상위 기업의 배당 정책에 대한 논란


코스피 상위 기업 중 시총 3·4위를 차지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배당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주주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형주의 무배당 정책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LG에너지솔루션 주주의 글은 이러한 논란을 잘 보여준다. 코스닥 소형주들조차 배당을 실시하는데, 시총이 수조원에 달하는 코스피 대형주들이 무배당을 유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요 기업들의 배당 정책 분석


지난해 결산을 마친 기업 중 무배당을 선택한 것은 전체 2440개사 중 1058개에 달한다. 그 중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규모가 가장 큰 무배당 상장사로, 이들 기업은 코스피 시총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94조6500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조3500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들 기업이 무배당 정책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일부 주주들은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의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고려하여, 적정한 시기에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형주의 배당 정책에 대한 논란은 증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시즌에 맞춰 이번 주에는 이들 기업의 배당 정책이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주들은 이번 주총 시즌을 통해 대형기업들의 배당 정책에 대한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