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의 아이콘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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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의 아이콘 김소현


2017. 7. 19.


김소현
청순의 아이콘 포스트 손예진으로 불린 후배 여배우 중 단연 대표주자

만 6세 때부터 드라마시티 -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 행복한 여자, 케세라세라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에 방영된 전설의 고향 - '아가야 청산가자' 의 연화 역을 맡으며 정식 데뷔했다. 2012년에 방영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악역인 윤보경의 아역을 맡아 인지도를 쌓았다. 

'차세대 여배우 트로이카'(김소현 - 김새론 - 김유정) 중 한 명이다. 그 중에 특히 김유정과 라이벌로 자주 거론되지만, 실제로는 친한 사이라고 한다. 같은 나이고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다.

엄친딸 포스를 보여 주는데,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연기 이외의 시간은 공부하는 데 쓰고 있다고 한다. 독서를 좋아하며, 초등학생 때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타거나 전교 1등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성적이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데, 인터뷰 할 때마다 한 번씩은 꼭 나온다. 후아유 - 학교 2015 제작 발표회에서 고등학교 진학 포기 의사를 밝혔으며, 대신 홈 스쿨링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학교에서 출석만 받고 오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미안했다며. 추후 검정고시를 볼 예정이라고 한다.

1인 2역 전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드라마 리셋과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각각 1인 2역을 맡아 다른 성향의 캐릭터를 차별성 있게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그 드라마 캐릭터 이름도 은비다. 여담으로 드라마 보고싶다와 아이리스 2에서도 수연이라는 같은 이름을 쓰기도 했다.

생애

1999년 6월 4일 호주에서 태어났다. 만 3세 때인 2003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경기도 의정부시와 용인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1살 아래 남동생이 있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 돌아가셨다고 한다. 한부모 가족에서 자랐지만, 성격이 쾌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살갑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피아노 학원과 연기 학원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피아노는 나중에라도 배울 수 있지만 연기는 지금 아니면 배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연기 학원을 택했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이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해서 오디션에도 많이 응시했지만 다 떨어지고 난 뒤 오기가 생겨 연기 열정이 더 생겨났다고 한다.

초등학교는 회룡초등학교와 토월초등학교를 다녔고 중학교는 용인문정중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는 진학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활동

2012년에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악역 윤보경의 아역을 맡아서 호평을 받았다. 나중에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들어가서 직접 반응을 확인했는데 99%가 악플인 것을 보고 내심 뿌듯해 했다고 한다.

같은 해 윤은혜 아역을 맡았던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성폭행 장면을 연기했는데, 그 장면이 논란으로 번지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보고싶다 보시고 많이 가슴 아프셨죠. 그 장면을 직접적으로 연기하지 않았지만 감정을 보여드려야 해서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세상에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촬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투니버스의 3부작 드라마 마보이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를 추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어린이 드라마에 맞지 않는 선정성 논란으로 비판의 소지를 받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년 9개월 간 MBC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았다. 초반에는 나이도 나이(15세)고 처음 진행을 하다보니 실수가 많았으나, 점차 안정적으로 진행을 했으며 덕분에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역대 음악중심 MC컷>

2013년에는 수상한 가정부에서 '은한결'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처음으로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조연으로 활약했다.

2014년에 KBS 드라마 스페셜 - 다르게 운다에서 이혼 가정에서 자란 소녀 류지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이후 KBS 연기대상에서 단막극상(여자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OCN 드라마 리셋에서 1인 2역으로 최승희 역과 불량소녀 조은비 역을 맡았다.

2015년에는 KBS 2TV에서 방영한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1인 2역인 고은별, 이은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작이기도 하고, 전부터 원했던 학교 시리즈를 맡아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감정과 표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후아유 - 학교 2015 종영 직후, EXO의 도경수와 함께 영화 순정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참고로 이 영화 순정의 시골소녀 컨셉에 맞게 일부러 못생기게 분장을 하였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게 진짜 얼굴이라 착각하고 촬영장 스틸컷만 보고 김소현이 못생겨졌다고 절망하는 이들도 있었다. 첫 주연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은 기대만큼 미치지 못했다. 작은 배급사 때문에 상영관이 현저히 적었던 것도 있었지만, 너무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도 한몫했다는 의견도 있다. 

<촬영장 스틸컷>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방영된 12부작 웹 드라마 〈악몽선생〉에서 외모나 공부나 무엇이든 잘하는 엄친딸인 2학년 3반 반장 강예림 역을 맡았다. BTOB의 이민혁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 <덕혜옹주>에 손예진 아역인 어린 덕혜옹주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평소에도 손예진과 함께 촬영했으면 하는 바람을 자주 얘기 했던터라 의의가 클 듯.

KBS 드라마 스페셜 <페이지 터너>에서 고집 센 천재 피아니스트인 윤유슬 역을 맡아, 배우 신재하, 지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방영 전 인터뷰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해서 시청자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했다. 이어 "함께 있기에 나와 네가 있을 수 있고, 같이 걷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청춘물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방영 후 단막극으로는 이례적이게도 선공개 영상 조회수가 60만을 돌파하고 방영 직후 실시간 검색에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싸우자 귀신아에서 여주인공 현지 역으로 출연했다.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역을 연기했는데 옥택연과의 연기 조합이 잘 맞는다는 반응이 많았다. 초반의 액션신 때문에, 촬영 전 직접 액션을 배웠다고 한다.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한 연기를 하거나, 옥택연과의 잦은 키스신으로 약간의 논란이 일었으나, 이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2016년 마지막 달에 tvN에서 시작해 2017년 1월에 종영한 도깨비에서 김신의 누이동생인 김선의 전생 역으로 출연했다.

여담

- 동명이인인 1975년생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띠동갑이다.

-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데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에 집중하고, 연기할 때는 연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학창시절'이 없는 게 아쉽지 않냐는 물음에는 "현장에서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에게 배우는 게 적지 않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는 다소 야무진 발언을 했다.

- 배우가 되기 전에 연기 트레이닝을 따로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다만 오디션에 합격한 후 조인성, 전지현, 장혁의 연기 선생님이었던 연극배우 안혁모로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 10살 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고 한다.

- 실물을 접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인형같다", "엄청 말랐다", "사진빨 안 받는다"고 하는 편. 하지만 미모 극찬이 많은 것과 달리, 노안이라고 자학한 적이 있다. 또, 드라마 보고싶다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 몸매와 피부 관리 비법으로 '벽에 대고 똑바로 서있기'와 '물 많이 마시기'라고 밝혔다.


- 은근히 음치에 몸치다.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는 고음불가를 시전하는가 하면, 놀러와에서는 뻣뻣한 티아라의 'Roly-Poly'를 선보였다. 그러나, 춤이 좀 늘었는지 쇼! 음악중심 400회 특집에서 민호와 함께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꽤 잘 췄고,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걸스데이와 홍진영과 함께 '달링'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 운동도 그다지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섹션 TV의 '라이징 스타'에서 스케이트를 탔는데, 방송에서는 한 번이었지만 직캠에서는 연신 넘어졌다.

-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로는 여진구를 꼽았다. 빗 속 촬영 당시 추운 날씨에도 자기 핫팩을 주는 자상함에 설레기도 했다고.

- 보고싶다 당시 상대역인 여진구와 난생 처음 키스신을 찍었다. 여담으로 그 장면을 찍기 전 본인은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여진구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하는 말이 앞으로 연기를 하면서 키스신도 많을 거고 하니까 자기와 첫 키스신을 찍는 것에 대해 서운해 말라며 다독였다고 한다.

- 여진구와의 키스신 이후 키스신 소식이 없었으나 새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옥택연과 키스신을 찍었다.

- 슬픈 부류의 발라드를 좋아하고 포맨과 브라운 아이즈같은 발라드 가수를 좋아한다고 한다.

-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Adele의 'Hello'와 'Someone Like You' 그리고 캐나다 가수 Justin Bieber의 'What Do You Mean', 'Sorry'를 꼽았다.

- 정일우, 송재림, 곽동연, 강민혁 등이 김소현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 씨엔블루의 강민혁이 나 혼자 산다에서 김소현과 전화 통화에 성공했으나 당시 드라마 후아유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던 탓에 통화하던 중 매몰차게 끊겨버렸다. 하지만 곽동연이 통화했을 당시에는 소현이 집에 있었던 덕분에 편하게 통화도 하고 연락처도 받아내는데 성공.

-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당시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았었던 소현을 패러디 하기도 했다. 당시 김소현을 잘 알지 못했던 박명수가 "소현이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나중에 김소현이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탄 후 소감에서 "박명수 선배님이 무한도전에서 소현이가 누구냐고 물어보셨는데, 앞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위트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김유정, 김새론과 함께 김구라가 점찍어둔 며느리감으로 꼽히기도 했다.

- 2014년까지 한 번도 외국에 나가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호주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오긴 했지만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잘 안 난다고...했는데, 다음 해 포카리 스웨트 CF 촬영차 태국으로 가면서 처음으로 기억에 남는 외국 방문을 하게 되었다. 그 후 같은 해 쎄시 화보 촬영 차 대만으로 출국 하면서 2번째 외국 방문을 하게 되었다. 또 같은 해 페리페라 팬사인회와 MAMA 시상식 차 홍콩으로 또 출국했다. 공항이 앞으로 집같은 생활을 하게 될테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후아유 - 학교 2015 당시, 늦게까지 지방 촬영이 진행되었던 탓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종방연에 참석하게 되어 다른 주연 배우들 가운데 유일하게 종방연 사진이 뜨지 않았다.


- 후아유 - 학교 2015 당시 육성재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이후 많은 CF에서 공동 모델로 발탁되었다.

- 손예진, 한가인, 박하선, 황우슬혜, 윤은혜 등 닮은 꼴 연예인이 굉장히 많다. 각도에 따라 상이하게 보여서 닮은 꼴 연예인이 항상 바뀐다.

- 포스트 손예진, 리틀 손예진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스스로도 손예진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방송에서 손예진에게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꾸준히 언급해 왔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다... 결국 영화 덕혜옹주에 손예진의 아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 손예진을 <덕혜옹주> 대본리딩 때 처음 봤는데 너무 떨려서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못했다며 스스로 바보 같았다고 셀프디스를 했다.

- "롤모델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과거엔 항상 손예진이라고 답했지만, 요새는 롤모델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배우를 계속 보면 연기까지 비슷해질 수 있다는 게 그 이유. "롤모델보다는 제 색깔을 갖는 게 목표"라는 소신을 밝혔다.

- MAMA 시상식 때 여진구와 같이 공동 시상을 맡아 팬들에게 옛 보고싶다 커플의 케미를 다시 되살려주었다.

- 영화 순정에서 남주인공인 도경수에게 업히는 신이 많았는데 업는 걸 많이 힘들어 하는 게 느껴졌다고 한다. 때문에 자주 업힌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들어 식사량을 줄이려 노력했다고.

- 처음에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다는 말을 듣고 출연한 작품을 다 찾아봤다고 한다. 특히 너를 기억해에서의 연기를 인상깊게 봤는데 김소현이 바라본 도경수는 "마음을 담아 순수하게 연기를 하는 배우"였다고 한다.

- 영화 순정 배우들 중에서 유일한 미성년자라 술자리에 참여하지 못해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 엑소의 디오와 함께 촬영한 것에 친구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친구들은) 좋아했는데.. 주위에 엑소 좋아하는 친구가 없다"고 반전멘트를 날려 본의아니게 옆에있던 디오의 쿠크를 깨뜨렸다.. 친구들이 연기 잘하신다고 칭찬했다며 뒤늦게 만회했지만 결론은 엑소 팬은 아니라는 거..

- "사람 자체가 멋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면 멋있는 연기도 배어나올 거라 믿는다고.

- 몽숙이라는 말티즈 종의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 이름 뜻은 몽글몽글해서 몽이로 하려다가 흔한이름이라고 생각해서 몽숙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 청순의 대명사만 찍는다는 포카리스웨트의 광고모델로 2015년에 발탁되었는데, 다음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동아오츠카에서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을 재계약 한 것은 손예진 이후 15년 만이라고 한다. 역대 포카리스웨트 모델 중 당시 16살로 두 번째로 어리다. 최연소는 당시 15세였던 김윤정.

- 현재까지 모솔임을 인증했는데 만약 남친이 생긴다면 눈 오는 겨울 날, 함께 눈을 맞으며 눈길을 걷거나 벚꽃을 보러가고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근데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뛰어든 연예인들은 어렸을 때 부터 바쁘게 살았으니 10대 때 연애 한 번 못 해본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 싸우자 귀신아 촬영 당시 상대역인 택연과 손을 잡고 가다가 집 앞에서 헤어지는 신이 있었는데, 잡고 있던 손을 너무 빨리 놔버려서 이를 보던 PD에게 "연애 안해본 거 티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 장면 때문에 후에 연애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 싸우자 귀신아에서 초반에 줄곧 핑크색 원피스만 입어서 사람들이 옷을 안 갈아입는 줄 알던데, 같은 옷이 어려 벌 있었다고 설명했다.

- 2016년 6월 21일 고척스카이돔 에서 시구를 했다.


- 리즈시절 임예진과도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 게다가 이 둘은 굉장히 큰 공통점이 있는데, 아역배우로 시작해 하이틴스타로 우뚝 서 10대 때 이미 영화,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광고계에서도 크게 성공했다는 점이다.

- 화제를 모았던 택연과의 키스신에서는 "누가 끌어주고 밀어주고 할 게 없었다", "그냥 두 나무가 부딪혔다고 생각하면 된
다"며 당시의 무감정선을 설명했다.

- 냄새 때문에 청국장을 못 먹는다고 한다.


- 남자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남녀공학인 중학교를 나오긴 했지만 친해지긴 어렵다고. 촬영 현장에서도 동갑보다는 오빠들과 자주 부딪히다 보니 오빠들을 대하는 방법은 알게 됐지만, 친구는 여전히 없다고. 지금까지 호흡을 맞춘 오빠들 중 여진구와 가장 나이차가 적다고 말했지만 정작 "여진구 오빠 번호도 모른다"고 밝혔다.

- 몇 년전 인터뷰에서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추후 국문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는데,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연기전공으로 마음을 바꾼 듯하다.

- 대중들이 김소현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게 배우로서의 목표라고 한다.

-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한 것'이 살면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 엄지 발가락이 조금 휘었는데, 남들이 모르는 신체비밀이라고 한다.

- 배우들 중에 지우와 가장 친하다고 한다.

- 소위 말하는 예쁘게 마른 타입의 몸매의 소유자.

SNS

팬과의 소통수단으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하는데, 팬들의 팔로잉 요청을 대부분 다 받아주는 편이라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팔로잉 수가 많은 편이다.
하루에 주로 한 번 이상 트윗을 하는데, 주로 하는 하는 일은 드라마 홍보, 영화 홍보, CF 홍보, 예능 홍보,화보 홍보, 서포트 인증, 일상생활 보고. 정말 일 적인 것 외에 개인적인 일상은 잘 올리지 않는다.



너의 이름은. 더빙 논란

2017년 6월 〈너의 이름은.〉 더빙판에 주인공인 미츠하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그 직후 연예인 더빙으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혹시 잘 할지도 모르지'라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결국 2017년 7월 5일 예고편이 공개되자 그녀의 연기는 엄청난 발연기라는 혹평을 받았다. 물론 김소현이 분명이 실사에서 직접 몸으로 연기하는 배우로서는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연기와 성우로서의 연기는 엄연히 방법 및 스타일이 다른데다가, 김소현은 더빙 경험이 아예 없기 때문에 성우로서의 연기력은 팬더빙을 하는 일반인 수준이거나 그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더빙판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에는 원작 수입사이자 더빙판 제작을 주관하는 미디어캐슬이 집중포화를 받고 있지만, 어쨌든 미츠하 역을 맡게 된 것이 사실상 김소현 커리어 사상 최대의 흑역사라는 오점으로 남을 상황이라서 김소현 팬들은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놓여 있다. 한편 원작 팬들과 성덕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소화에 실패한 김소현의 연기력을 거론하며 비난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한편 다른 일각에서는 '김소현이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어도 어차피 미디어캐슬은 미츠하 역에 다른 연예인을 불러서 캐스팅 했을테니 배우가 욕먹는건 부당하지 않느냐'며 김소현을 두둔하려는 의견도 있다.

2017년 7월 11일 시사회와 이틀 뒤인 13일 더빙판 개봉 후에 나온 관람평은 예고편 공개 당시의 반응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예고편 참사로 인해 관객들의 기대치가 하락한 상태이긴 했지만 캐릭터 해석 미스로 시종일관 비난 세례를 받고 있는 지창욱과 달리, 김소현의 경우 몇몇 장면에서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연기가 지적되기는 했어도 대체로 시간만 충분히 주어졌다면 무난히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군주의 종방연 때 이 사태를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부족했음을 피력하고 인정했다. 덧붙여 처음에는 제작사 측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안이 들어왔으며, 자신도 좋은 취지로 생각하고 참여했으며 내부적인 논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디어 캐슬 강대표와 김 감독과 연관성 많은데다 주연 역할을 맡은 사람이 모른다고만 대답해서 책임회피를 위한 핑계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주연 배우라고 해도 모든 사정까지 속속들이 알기는 어려운 점 또한 분명 있는데다가, 개봉 이후로도 입대 관련 얘기만 하고 더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지창욱과 달리 김소현은 자신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는 점에서 평가가 좀 더 나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