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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어머니 곗돈 들고 도망 '빚투 논란'



2020년 7월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들고 도망을 갔다는 빚투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한소희 어머니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달에 245만원씩 넣었다. 2016년 9월 제가 (계를) 타는 날에 한소희 엄마는 잠수를 탔고 경찰서 고소한다고 하니 한소희 엄마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7월 19일 본인의 블로그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본인은 부모님 이혼 이후 외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20살 이후 어머니의 빚을 알게 되었고 본인이 힘닿는만큼 변제했으나, 이후에도 어머니는 본인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감당할 수 없을만큼 불어나 있었다면서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다”며 재차 사과했다.

와중에 한소희의 동창들 및 지인들을 통해 어릴 적 뒷이야기와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기사화되고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빚투 논란은 한소희의 인성과 진솔함으로 오히려 대중의 응원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SBS ‘본격 연예 한밤’에 나온 법률 전문가는 “가족이라고 부모의 채무를 대신 갚을 의무는 없다. 오히려 이런 사실을 알리는 것은 명예훼손이나 협박죄가 될 소지가 있으므로 채권자 쪽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