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내년에도 고배당 커버드콜 ETF의 주목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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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내년에도 고배당 커버드콜 ETF의 주목을 받을 것

고배당 커버드콜 ETF


미국에서 급부상하는 투자 트렌드, 고배당 커버드콜 ETF

미국 뉴욕증시에서 내년에도 고배당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뉴욕증시에서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 수익률로 눈길을 끄는 'JP모건 나스닥 이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 (JEPQ)가 연중 약 24% 상승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고배당 JEPQ, 뉴욕증시 상승 랠리에 비해 높은 배당 수익률로 매력

JEPQ는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는데, 이에 따라 상승한 연중 시세는 약 24%로 나타났다. 비록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상품에 비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당 수익률에서는 약 11%로 높은 편이다. 이는 특히 대표적인 배당귀족주인 코카콜라(KO)와의 비교에서 두드러지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커버드콜 ETF 상품 출시로 시장 확장 예상

올해 뉴욕증시에서는 액티브 커버드콜 ETF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미국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스가 '프로셰어스 S&P 500 하이인컴' (ISPY)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데피앙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의 대표적인 금융 기관들도 순차적으로 커버드콜 ETF를 선보이며 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높은 배당 수익률, 원금 손실 우려는 존재하지만 수요는 계속 증가

커버드콜 ETF는 높은 배당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반 ETF에 비해 원금 손실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있으며, 강세장에서 상승 여력이 제한되는 특성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여전한 침체론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고배당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산 운용사들은 내년에도 커버드콜 ETF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 전망: 내년에는 커버드콜 ETF 출시 확대될 전망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존 후선 글로벌 ETF 상품 담당 이사는 "미국 경제의 여전한 침체 속에서 고배당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커버드콜 ETF는 최근의 뉴욕증시 상승 랠리에 비해 약간 뒤처져 있지만, 자산 운용사들은 수요 확대를 노리고 내년 커버드 콜 ETF 출시를 본격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커버드콜 ETF: 원금 손실 우려는 있으나 변동성 감소를 통한 투자 매력

커버드콜 ETF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수익을 내는 투자 전략을 취한다. 이러한 전략은 일반적으로 월 배당을 주는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된 상품들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JEPI와 JEPQ는 지수 추종이 아닌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종목 선정으로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는 미래의 투자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 우려를 고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이 상품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뉴욕증시에서 커버드콜 ETF의 출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