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피로, 디즈니의 호재와 불확실한 경제 전망"
"ARM, 2024년 최대 매출 기록! 그러나 3분기 전망에 실망"
"버진 갤럭틱, 수익성 향상과 비용 절감 기대로 주가 급등"
뉴욕증시, 9거래일만에 하락세… 경제 불확실성 커지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가 최근 발표한 실적과 관련한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S&P500 지수는 9거래일만에, 나스닥지수는 10거래일만에 조정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이 이어지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
디즈니, 지난 분기 호조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기대 높아져
디즈니는 지난 8일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212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2달러로 예상치를 웃돌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특히, OTT 부문의 적자 축소와 디즈니+ 신규 가입자의 급증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디즈니, 비용 절감 목표 상향 및 배당 재개 가능성 언급
디즈니는 이어 비용 절감 목표액을 종전 55억달러에서 75억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연말 배당금 지급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여 투자자들의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에 발표된 배당 중단 소식 이후, 이번에 재개된다면 디즈니의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디즈니에 긍정적인 시각 표명
월가에서는 디즈니의 잉여현금흐름이 올해 49억달러에서 내년 8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번스타인의 한 분석가는 디즈니에 대해 “최악의 상황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결론
디즈니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디즈니의 전망과 배당 재개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뉴욕증시의 흐름과 더불어 금융 시장에서의 디즈니의 역할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