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홀딩스, 자산유동화 위해 보령빌딩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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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보령홀딩스, 자산유동화 위해 보령빌딩 매각 추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령빌딩

 

보령홀딩스는 자산유동화의 일환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보령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는 우주사업 등 신성장동력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보령홀딩스는 종로5가에 위치한 보령빌딩을 매물로 내놓았다. 이 건물은 1994년에 완공된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의 건물로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김정균 대표는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신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령홀딩스가 보령바이오파마를 매각할 당시 예상했던 매각가는 6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되자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보령빌딩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정균 대표의 우주사업 추진과 제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조달의 일환이다.

 

김정균 대표는 우주산업의 발달로 인해 우주에서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우주헬스케어사업'을 유망 사업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보령홀딩스는 2022년 액시엄스페이스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고, 2023년에는 '브랙스스페이스'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브랙스스페이스는 우주정거장에서의 연구 및 실험 플랫폼 서비스, 한국인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 우주정거장 모듈 공동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는 우주산업의 발전과 함께 보령홀딩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최근 몇 년간 항암제 도입 등 LBA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해왔다. 또한 공장 증설을 검토하는 등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 확보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러한 필요성은 보령빌딩 매각을 결정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보령홀딩스 관계자는 "자산 유동화 관점에서 보령빌딩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자산 확보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다양한 신성장동력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홀딩스는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김정균 대표의 우주사업 추진과 제약 경쟁력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주헬스케어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보령홀딩스의 보령빌딩 매각은 자산유동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전략적 결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김정균 대표의 우주사업 추진과 제약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령홀딩스는 이러한 자금 활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