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몸에서 풍기는 냄새는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게 방치하는 부위가 있는데요, 바로 배꼽입니다.
배꼽은 우리 몸 속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배꼽에서는 다채로운 종류의 세균이 발견됐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배꼽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세균이 더욱 번식하기 쉬워지는데요, 이때는 배꼽을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배꼽을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배꼽을 자주 강하게 씻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세균 번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1~2번 정도의 빈도로 면봉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배꼽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배꼽에서 냄새가 난다면, 배꼽결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결석은 배꼽 안쪽에 먼지나 각질 등이 오랜 기간 쌓여서 형성되는데, 이것이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 번식을 막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따라서 배꼽에서 냄새가 난다면, 즉시 관리에 착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