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스피200 정기변경: 공매도 금지,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한국거래소의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에 대한 편입 종목과 관련된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기변경은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편입 종목들의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1.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정기변경, 공매도 금지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한국거래소가 23일에 발표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 결과가 투자자들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변경은 특히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에 이뤄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편입 종목들에 어떠한 영향을 기대해야 하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2.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신규 편입 종목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에 신규로 편입될 종목으로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삼아알미늄, TCC스틸, 영원무역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등 총 7개 종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 보령, 지누스, 한섬,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HDC현대산업개발은 편출되었습니다.
코스닥150에는 루닛, 원텍, 셀바스AI, 프로텍, 엠로 등 17개 종목이 신규로 포함되었으며, 선광, 아주IB투자, 원익홀딩스, 삼표시멘트,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제외되었습니다.
3. KRX300 지수의 편출 종목과 유력 편입 종목
이번 정기변경에서 KRX300 지수에서는 선광,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SG발 하한가 종목들이 대거 편출되었습니다. 또한, 거래소는 명시되지 않은 시장 이슈와 관련된 부적절한 종목의 지수 편입을 방지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어, 유력한 편입 종목으로 꼽힌 영풍제지와 파두도는 이번 발표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
투자자들은 이번 지수 정기변경이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이전의 정기변경에서는 편입종목들의 거래량에서 실제 공매도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연구원인 이정연은 "이전의 정기변경을 보면 편입종목들의 주가에 미친 공매도 영향은 크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편입종목들이 얻는 수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유안타증권 연구원인 고경범은 "공매도 금지가 편입종목들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전면 금지 상태에서는 관련 수요가 사라져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결론 및 전망
이번에 발표된 종목들이 지수에 편입된 뒤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패시브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가 적용된 2020년에도 편입종목들의 수급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투자자들은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