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선 침몰사고 상황 '카즈 1호 침몰'
본문 바로가기

일본 관광선 침몰사고 상황 '카즈 1호 침몰'


2022. 4. 25.

2022년 4월 23일 오후 1시 15분경,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앞바다를 지나던 시레토코 유람선 소속 유람선 카즈 1호가 침몰했다.


카즈 1호는 23일 오전 10시경, 유람선 카즈 1호(KAZU1)가 승무원과 승객 총 26명을 태우고 출항하였다.

23일 오후 1시 15분경, 해상보안청은 카즈 1호에서 배 앞부분이 가라앉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오후 2시경에 선수가 30도 정도 기울어지고 있다고 운항회사에 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연락이 끊기기 전에 해당 유람선의 승무원이 엔진이 멈춰 자력으로 항행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운항회사도 카즈 1호에 위성전화를 걸었지만 연결하지 않았다고 나타났다.

사건 당시, 시레토코 인근 해역의 파고가 높아 다른 어선들도 출항하자 마자 파고를 못견디고 복귀했다고 한다.

24일 오전 5시 5분, 시레토코 곶 부근 해상에서 탑승객 3명을 발견하였다. 24일 오전 5시 45분, 시레토코 곶에서 탑승객 1명을 발견하였다.

24일 오전 10시 10분쯤, 해상보안청에서 탑승객 3명을 발견하였다.# 24일 오후 12시경, 시레토코 앞바다에서 탑승객 2명을 발견하였다.

24일 오후 3시경, 추가로 1명을 발견하여, 총 10명의 승객이 발견되었다. 10명 중 8명은 의식 불명 상태라고 한다.

24일 오후 5시 경, 일본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가 지금까지 발견한 탑승객 10명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