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본사의 숨은 비밀, 하이오센의 허위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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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본사의 숨은 비밀, 하이오센의 허위 공사비

오스템임플란트 허위 공사비 의혹

 

미국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건 이후 미 현지법인에서 또다른 의혹에 휩싸였다. MBN의 취재 결과, 하이오센의 공사비 중 일부가 허위로 계산되었고, 본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덮기에만 급급했다. 현지 직원 A씨와 B씨의 공모로 시공사에 수십억 원대의 허위 청구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2년 전의 횡령 사건 이후에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여전히 내부 통제 문제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오스템임플란트, 미지의 손실로 가득

미국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 사건 이후 미 현지법인에서 또다른 의혹에 휩싸였다. MBN의 취재 결과, 하이오센의 공사비 중 일부가 허위로 계산되었고, 본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덮기에만 급급했다. 현지 직원 A씨와 B씨의 공모로 시공사에 수십억 원대의 허위 청구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2년 전의 횡령 사건 이후에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여전히 내부 통제 문제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오스템임플란트의 새로운 비밀과 의혹

미국 오스템임플란트의 하이오센에서 벌어진 또 다른 일화가 공개되었다. 2022년 C사와의 시공 계약에서 나온 공사비 중 상당 부분이 허위로 청구된 사실이 드러났다. MBN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C사는 자재비를 허위로 계산하고, 실제로는 주요 자재의 주문과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오센의 세부 내역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지법인 미국 생산공장

하이오센의 공사에서 허위로 청구된 공사비의 행방은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태이다. 현지 미국법인 생산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사는 일시 중단되었으며, 그간 지급된 과다한 공사비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본사는 의도적으로 문제를 덮어버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 통제

2년 전 2,200억 대 직원 횡령 사건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여전히 내부 통제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본사 임원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덮어버린 것으로 드러나, 이로써 기업의 내부 통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우려와 대응 방안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시공사의 문제로 공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음을 밝히며, 하청업체들이 클레임을 제기하면서 공사의 진행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C사와의 계속적인 협력을 고려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부 통제의 문제로 인해 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