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로 진출하며 노인복지 확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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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로 진출하며 노인복지 확장 시동

건강한 노후, KB라이프생명이 쏟아내는 '광폭투자'

 


KB라이프, 광범위한 투자로 노인복지 시장 선점

KB라이프가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은평, 광교, 그리고 평창에 걸쳐 190억과 420억의 광범위한 투자를 진행하며 노인복지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평창에 위치한 '평창카운티'의 입주 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은평빌리지, 강동빌리지 등 다양한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장 성장성을 고려한 광범위한 투자

기존 노인복지법에 따라 30인 이상의 요양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소유 또는 공공 임차가 필수인데, 이에도 불구하고 KB라이프는 서울의 평창동과 같은 곳에 실버타운을 세우는 등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노인복지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파크팰리스를 평창카운티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약 420억원에 평가받은 건물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은평과 광교에 요양시설 설립부지 매입을 위해 KB손해보험으로부터 190억원의 출자를 받은 바 있다.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청사진

노인복지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으며, KB라이프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2030년까지 국내 1위 요양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동남부터 서부까지 사업장을 확대하고, 도심 접근성을 높이며 KB 브랜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노인복지 시장 진출

KB라이프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생명보험사들도 노인복지 시장에 진출하거나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니어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히며 주목받았다. 이와 같은 경향은 노인복지 시장이 미래에 걸쳐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다양한 보험사들이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

KB라이프는 이러한 경쟁 심화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빌리지를 늘리는 등 서울 전역으로 사업장을 발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건물 동선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건강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센서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

이번에 입주를 시작하는 '평창카운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으로 구성된 총 164세대의 노인복지주택으로, 고령층을 고려하여 보증금 문턱을 낮추고 건강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하여 24시간 응급대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