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성장세로 CATL 제치고 1위 등극"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LG에너지솔루션의 놀라운 59.7% 성장"
"토요타와의 20GWh 배터리 계약, LG에너지솔루션의 기대와 전망"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배터리 시장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경쟁 업체인 CATL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56.3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전년 동안 같은 기간 대비 59.7% 성장한 결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놀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에 중국 CATL도 54.7GWh의 사용량을 기록하며 111.1%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CATL이 사용량 1위를 기록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어느 정도 돋보였다는 것이 분석 결과입니다.
또한,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을 조사해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CATL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대비 58.5%의 성장을 보여 60.9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달성했고, CATL은 54.4% 성장으로 158.3GWh를 기록했습니다. CATL이 사용량 1위를 지키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뚜렷한 경쟁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SK온은 16.5% 성장한 21.7GWh의 사용량을 기록하여 전체 5위, 삼성SDI는 32.4% 성장한 17.6GWh의 성장률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토요타와의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에게 큰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을 제외한 단일수주로 최대 규모이며, 니켈 비율을 90%로 올린 하이니켈 NCMA 배터리 셀이 토요타에 공급됩니다. 토요타는 이를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해당 배터리를 모듈과 팩으로 조립해 신형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또한, 토요타는 전기차 시장에서 늦게 진입했으나, 2023 재팬 모빌리티 쇼를 통해 더 강화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토요타와의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더욱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SNE 리서치의 관계자는 "LFP 배터리 탑재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의 성장동력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성능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개발해온 국내 3사는 전기차용 LFP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방향을 확대하여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라며 "국내 3사가 추진 중인 LFP 배터리 전략이 어떻게 시장 점유율을 변화시킬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LG에너지솔루션은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며 향후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