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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닐로의 음원의 역주행사건

닐로

2015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남성 싱어송라이터
계약서 한 번 잘못 썼다가 3년의 커리어와 앞으로의 음악 활동까지 전망이 어두워졌다. 



2018년 3월 26일, 딩고 뮤직에서 '지나오다'의 세로라이브가 공개 되었다.



그런데...



위장 바이럴 마케팅(스텔스 마케팅) 의혹
2018년 일부 음악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닐로의 곡 '지나오다'를 '나만 알고 싶은 곡' 등의 문구와 함께 자주 소개하고 차트 순위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기까지 하는 등 자주 올려서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 곡이 알려졌다.

그런데 소속사 리메즈의 홈페이지가 발굴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소속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메즈는 음원 바이럴 마케팅 전문 기업이며 페이스북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확보한 음악 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페이스북 유명 음악 페이지 중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는 리메즈 이시우 대표가 만든 것이다. 닐로가 리메즈와 계약한 것이 2018년 2월인데 그 이후 갑자기 페이스북 유명 페이지에서 언급이 늘어났다는 점은 이것이 소속사가 주체가 된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설을 뒷받침한다.


같은 소속사의 장덕철, 40도 비슷한 방식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있다. 40의 노래 봄을 노래하다는 댓글이 12개인 데에 비해 좋아요 수는 4만 5천 개에 달한다. 게다가 리메즈 대표가 본인의 개인 페이스북에서 음원 사이트 순위 진입을 실험했다는 발언을 하여 위장 마케팅 논란에 불을 지폈다. 문제가 되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논란이 된 페이스북 페이지 중 '너만 들려주는 음악'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금전적 대가를 받은 적도 없고 그저 추천을 받아 올린 것이라고 항변했으나 여러 페이지에 정확히 같은 내용의 닐로 관련 게시물이 올라간 것으로 보아 설득력이 없다. 해당 '너만 들려주는 음악' 페이지의 운영자 메일 주소와 '로맨틱팩토리'라는 인디 전문 소속사의 메일 주소가 같은 것이 밝혀지면서 리메즈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에서 유사한 스텔스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해당 페이지는 로맨틱팩토리와 리메즈 소속 아티스트를 주로 홍보하였으며 아예 페이지 주최로 두 소속사 소속 음악가만 출연하는 공연을 열기도 하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로맨틱팩토리 측은 부랴부랴 페이지에서 메일을 지웠으며 트위터 계정도 폭파시켰다.

문제가 되는 점은 소속사가 주체가 된 광고인데 마치 SNS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추천인 것처럼 가장했다는 것. 맛집 블로거가 식당 주인으로부터 제품 및 금전을 제공받고 글을 썼거나 본인이 식당 주인이면서 자신의 식당에 대해 글을 써놓고 광고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만일 리메즈가 이렇게 순수한 소비자 리뷰로 위장한 광고를 하여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음원 사재기 의혹
스텔스 마케팅 의혹에 이어서 음원 순위도 의심스럽다는 의혹이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가 처음 멜론 100위권에 들어온 것은 2018년 3월 23일인데 전날 23시 211위였다가 0시 갑자기 114계단 뛰어서 97위로, 1시에는 50계단 뛰어서 47위가 되었다. 어지간한 아이돌 팬덤의 음원 총공으로도 이러한 순위 변동을 만드는 일은 매우 드물다.

4월 11일, 아이돌 그룹의 팬덤 스트리밍이 가장 거센 새벽 3시에 2위까지 올라가며 기세를 보인 '지나오다'는 오히려 아침이 되자 25위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일반적인 역주행 곡과는 전혀 다른 추이이므로 부자연스럽다. TWICE, EXO-CBX, WINNER 등 쟁쟁한 아이돌 그룹의 컴백 주간, 아이돌 팬덤의 화력이 가장 거센 새벽 3~4시에 아이돌 팬덤 스밍을 뚫고 올라오는 전능하신 닐로의 권능에 많은 사람들은 음원 사재기를 의심하고 있다. 4월 12일에는 0시부터 3위를 기록했으며 결국 1위까지 올라갔는데,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이용자수 증가가 3만 명에 달하는 비현실적인 추이를 선보였다. 이 정도면 역주행이 아니라 급발진 사고 수준이다.

또한 음원유통사별로 순위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 한 예로 카카오뮤직에서는 아예 실시간 차트에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몽키3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4월 11일 새벽에는 소리바다에서도 차트아웃되었다. 또한 네이버뮤직에서도 실시간 50위~80위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순위가 낮다. 반면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올레뮤직에서는 새벽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NHN벅스 관할의 벅스차트를 제외하면 모두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의 협력사라는 점이다.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협력사는 CJ E&M, 멜론, 지니, KT뮤직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카카오엠이 아니라 멜론의 로고만 나와있었다. 대중형 음원이 음원유통사별로 이렇게 극단적으로 순위에 차이가 나는 것은 정상적인 행태라고 보기 어렵다. 더군다나 제휴하지 않은 군소 음원유통사에서만 일관적으로 순위가 낮거나 차트 아웃이 발생한다는 점은 이 음원의 순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이렇게 특정 음원유통사에서만 순위가 높고 다른 곳에서는 순위가 낮은 것을 SNS나 커뮤니티에서 알아채기 시작하자 리메즈 측은 4월 12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서 협력사 명단을 내렸다.


이에 대해 리메즈의 홍보 대행을 맡는다는 메이져세븐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와의 취재에서 리메즈의 SNS 마케팅 노하우로 "영상 등 콘텐츠를 주로 심야 시간에 업로드해서 심야 시간 차트가 많이 반영되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심야 시간에 업로드를 하는 것이 리메즈 뿐인 것도 아니고 SNS 콘텐츠가 심야 시간에 올라왔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음원 차트 급상승과 새벽 시간대 이용자수 3만 명 증가로 이어지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비슷한 시기 SNS 입소문을 탄 멜로망스의 You나 이수의 My Way에 비해 콘텐츠 조회수가 현저히 낮은 것도 해명의 신빙성을 떨어뜨린다. 구글 트렌드수치도 여타 역주행 곡은 수치가 표시되는 것에 비해 닐로와 장덕철의 곡은 깨끗하다.

결과적으로 이 해명은 이미 불 붙은 논란에 기름을 부은 자폭과 같았다. 차트를 쥐락펴락하는 모종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멜론에서 '그날처럼001', '그날처럼002', '그날처럼004' 등 소속사측 계정으로 추정되는 계정들까지 발견되었다. 같은 리메즈 소속 가수이자 2018년 1월 '그날처럼'으로 역주행을 한 장덕철까지 뒤늦게 음원 조작 의혹에 다시금 휘말렸는데 두 곡의 시간대별 음원 순위 추이가 붙여넣기한 듯 같다는 점에서 의심을 사고 있다. 장덕철의 경우 당시 큰 의혹 제기 없이 넘어갔으나 닐로의 의혹이 터지면서 닐로와 같은 리메즈 소속이라는 점, SNS 마케팅과 음원 순위 등 일련의 추이가 너무나 유사하다는 점에서 다시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실제 한동근, 멜로망스, 윤종신, 문문 등 대표적인 역주행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SNS 역주행 곡과 비교하면 닐로, 장덕철의 추이는 매우 부자연스럽다. 입소문 역주행 곡들은 수 주에서 수 달에 걸쳐 서서히 올라오는 데 비해 닐로는 600위대에서 실시간 1위를 찍기까지 3주도 안 걸렸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스텔스 마케팅은 급작스러운 역주행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일 뿐이고 본질은 음원 사재기라는 추측도 있다. 장덕철의 경우도 음원 추이에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페북에서 인기다'라는 이유로 유야무야 넘어갔다. 닐로의 경우도 이렇게 넘어갔을 수도 있었지만 하필 대형 아이돌 뿐만 아니라 화제성에 물이 오른 고등래퍼2까지 건드려서 의혹이 커진 것.

2018년 4월 14일 닐로의 멜론 실시간 그래프 추이
2위인 TWICE의 What is Love? 그래프와 일정한 간격으로 거의 복사 붙여넣기 한 듯 같다


심지어 논란과 의혹이 전방위적으로 퍼진 지금은 대놓고 트와이스의 신곡 What is Love?의 그래프를 그대로 따라가는 추이가 보여 의혹을 더운 키웠다. 이는 멜론 개입설이 나오는 근거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 기사에 따르면 듣지도 않았는데 들었다고 떠있다는 유저들의 제보가 뜨면서 멜론도 이 조작에 일조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위에 언급한 트와이스 신곡과의 그래프가 이상하리만치 평행한 것 역시 그 수상함에 배를 더한다. 그리고 이후 고등래퍼2의 '붕붕'이 2위로 올라오자 붕붕의 음원 그래프를 그대로 따라갔다.

4월 14일 오후, 화제성이 높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2의 파이널 음원이 출시되었음에도 멜론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닐로 측의 주장처럼 아이돌 팬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의심스럽다는 반응과 리메즈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왔다. 

심지어 멜론 50대 이상 차트에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모르 파티는 트로트의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은 말할 것도 없고, 젊은 세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뮤직뱅크까지 출연한 대히트곡이다. 이런 노래를 SNS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50대 이상에서 마케팅으로 넘어섰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멜론 리뷰창의 댓글에 비판적 의견을 달면 반대 몇개가 동일하게 적히고 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중.


리메즈 측의 법적 대응 선포
논란이 계속 되자 이례적으로 2018년 4월 15일 오후에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고임을 감춘 스텔스 마케팅에 대해서는 SNS 상의 공식적인 툴을 사용한 것이므로 법적으로 불법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글을 한 줄로 요약해보자면 우리가 사재기 안했다고 말을 했는데도 여러가지 헛소리와 비방을 늘어놓는 네티즌들과, '닐로'을 포함,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댓글들을 모아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업계 관계자의 반응과 폭로
한 인디 뮤지션은 리메즈 측의 '노하우' 발언에 대해 '좋은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노하우가 더 중요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인디 음반사 마들렌뮤직의 이동수 대표는 자신에게 가짜 페이스북 계정, 가짜 멜론 계정을 사용한 음원 조작 제의가 왔으며, 본인이 거절하자 소속 가수의 멜론 페이지에 악플과 평점 테러를 당한 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리메즈가 해킹당한 페이스북 유령 계정을 사용해 댓글, 좋아요 조작을 행했다는 사실도 밝히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자정을 촉구했다. 이 대표의 폭로 이후 유사한 경험을 한 음악가들의 동조가 이어졌다. 마들렌뮤직 폭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에서 참고 바람.

웹진 weiv의 차우진 평론가는 닐로 사건에 대해 '진지한 전문가들에 대한 모욕이자 시장 교란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아이돌 음악 전문 웹진 아이돌로지는 리메즈가 '대중의 진짜 선택을 무시하고, 자사 뮤지션들의 음악성 또한 ‘차트 상위권’이란 타이틀로 보장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비판하며, 차트가 경쟁의 수단이자 차트 그 자체가 목표가 되는 음악 업계 전반의 현실을 꼬집었다.


언론도 비판에 나섰다. OSEN의 정지원 기자는 사건 초기부터 본 의혹에 대해 보도하며 공론화에 앞장섰고, 대놓고 대단하고 찬란하신 닐로라며 비꼬기까지 했다. 쿠키뉴스도 적당히 하라는 닐로를 향해 적당히 트와이스나 듣겠다며 조소를 날렸다. 스포츠동아는 리메즈의 행태를 가리켜 가요계 흐리는 외래종이라고 표현하였다. 그 외 다수의 언론들도 본 사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도하였다.

고등래퍼2 음원 출시 후에도 멜론에서 닐로가 1위를 유지하자 그루비룸과 Sik-K는 차트에서 닐로를 지운 스크린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무언의 비판을 가했다.

정부 조직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가온차트도 닐로 사태에 대해 역주행 추이나 노래방 순위 등의 근거를 들며 해명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는 글을 작성했다.


네티즌 반응
자연히 리메즈 소속사도 유명해졌는데 "3대 소속사 가지 말고 리메즈 가면 1등 시켜준다" 라는 돌려까기식 유머도 생겼다. 혜자스럽다. 창렬스럽다를 이어 닐로먹다 라는 말도 유행할 조짐을 보였다. 하필이면 트와이스, 엑소 등 아이돌 그룹을 건드리는 바람에 해외 한류팬들까지 닐로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비판과 의혹이 계속되자 닐로는 '댓글 적당히들 하시지요'라는 글을 멜론 앨범 댓글에 남겼다가 삭제했다.2018년 4월 12일 오후 6시 기준,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의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되었다. 

현재 음원 성적에 비해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다. 멜론의 음반 점수가 5.0점 만점에 0.9점인 상황. 참고로 0.5점이 최하점이다. 참고로 다른 앨범들 역시 마찬가지로 1점대 이하로 추락했고, 두개는 0.8점을 기록해 티아라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심지어 앨범평 페이지는 자신만의 '역주행 하길 바라는 곡' 을 추천하는 음악추천 사이트가 되어버렸다. 안 좋은 의미로 메인에서의 접근성 역시 좋다 보니 거의 그냥 멜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이라해도 믿을 정도로 뻘글과 비난이 대부분이 되었다.

이번 사건의 최대의 피해자는 엑소의 유닛 그룹인 EXO-CBX 와 트와이스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활동으로 멜론 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최초 진입 1위 달성에, 24시간 누적 이용자수 89만 돌파에, 멜론 뿐만 아닌 모든 음원 차트에서 What is love?가 1위를 달성하고 있었으나, '지나오다'의 등장으로 PK의 기회를 놓쳤다. 한 연예기자는, 이 모든 사건속에서 이상하리만치 닐로의 소속사를 두둔하는 멜론에서만 1위를 하던 닐로를 번외로 취급하며 실질적 올킬을 트와이스가 달성하고 있다는 뼈있는 컬럼을 내기도 했다. EXO-CBX같은 경우 사태가 더 심각하다. 음원시장에서 절대강자인 트와이스같은 경우, 실제 이 사건이 벌어지면서 PK의 기회는 힘들어 졌지만, 챠트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1위로 다시 올라서고 있다. 하지만 EXO-CBX같은 경우 강력한 팬덤의 화력이 효과를 봐야할 새벽시간에 기회가 송두리째 사라지면서, EXO-CBX의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준 셈이 되었다. 당연하지만, 다른 아이돌 팬덤에서도 닐로와 리메즈는 엄청난 욕을 들어먹고 있다.


또, 몇 년 전에 일어났던 음원 사재기 사건을 되새기며 이번에도 SM, JYP, YG뿐만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도움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이미 연예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중에 한해서는 이 사건을 거의 다 알고 있고, 닐로의 편이 아니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2018년 4월 방송 화제성 탑을 찍던 고등래퍼 2의 음원조차 닐로에게 밀려 관련 프로듀서와 힙합계의 사람들마저 닐로에게 고개를 돌리고 있다. 인디 뮤지션과 관계자들도 돌아선 마당에 닐로의 편은 리메즈 사장과 멜론뿐일 듯. 

대도서관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 BJ나 트위치, 유튜브 스트리머들이 해당 곡을 그냥 넘겨버린다. 넘기기 전에 시청자들이 넘겨달라고 먼저 말하는 편. 그 후에 스트리머가 시청자들한테 죄송하다는 말 후에 바로 넘겨버린다.

같은 회사 소속의 가수 '40'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비판 댓글을 단 유저를 비하해 논란이 일었으며, 현재 계정을 닫은 상태이다.


이 사건으로 인한 악영향으로 음원의 역주행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무명 가수들에게 역주행이 하나의 희망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 이미 2016년 김나영, 스탠딩에그 등이 부자연스러운 추이로 멜론 실시간 1위를 차지해서 의심을 샀으나, 그 후 의혹은 흐지부지되었고 이들 팀의 커리어도 흐지부지되었다. 차트를 쥐락펴락해봐야 본질은 바꿀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멜론에 대한 인식 역시 악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