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김광규의 폭탄선언에 분노했다.
이날 도시 어부들은 봄 도다리 낚싯배에 올랐고, 이경규는 선장에 "옆에 다른 배들보다 많이 잡아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에 김광규는 "적응이 안 된다"며 "어차피 난 못 잡는다. 나는 어복이 없다. 내가 탄 배들은 전멸이었다"고 고백해 분노를 샀다.
그러자 이경규는 김광규에 "처음부터 얘기를 했어야지. 미치겠다. B플랜 배가 있다. 고기가 안 나오면 저 배로 가라. 굿 한 번 해야겠는데?"라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