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가 인공지능(AI)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기존 대규모 사전 훈련 모델이 아닌, 논리적 추론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이 중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학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보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 로스 샌들러가 이끄는 연구진은 AI 산업이 2026년을 기점으로 사전 훈련 중심에서 추론 컴퓨팅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AI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후 특정 용도로 미세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전 학습된 모델이 새로운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AI 모델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AI 훈련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십억 달러를 들여 대규모 모델을 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던 시대가 지나가고, 보다 효율적인 AI 개발 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이 같은 변화가 AI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은 추론 중심의 AI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AI 관련 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 등장한 딥시크(DeepSeek) 등 저비용 AI 모델의 등장은 글로벌 AI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이러한 트렌드가 AI 산업의 지형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 전망하며, 앞으로는 거대한 모델보다 작고 효율적인 모델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기술의 발전 방향이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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