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는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고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다고 한다. 당시 아는 사람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에게는 딱 2개월만 도움을 받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아 모델일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광고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소속사를 만나 드라마 출연까지 하게된다. 첫 드라마 데뷔작은 2017년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이서원역이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도 3위에 올랐으며 온갖 광고계에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20대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당연 눈에 띄는 독보적으로 예쁜 비주얼로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전형적인 고양이상이자 여우상으로 화려한 냉미녀임과 동시에 청초한 느낌까지 갖고 있어 정말 매력적이다.
부부의 세계를 연출한 모완일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소희를 여다경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며, "비현실적으로 예뻤다”, “미팅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예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 느낀 줄 알았는데, 주위 사람들도 다들 예쁘다고 하더라." "여다경 역할 자체가 존재로서 엄청난 긴장감을 준다. 시청자들이 중년 남자가 단순히 여다경이 젊어서 좋아하는거라고 느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