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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를 만드는 두가지 방법

생강차
생강을 편으로 썰어서 꿀이나 당류로 만든 차.



오래 전부터 감기에 걸렸을 때 할머니, 어머니가 약 대신 끓여주는 차이다. 생강 자체가 감기에 효과와 효능이 있어서, 감기에 걸리고 입맛없고 오한일 때 마시면 몸을 풀어준다.

생강을 편으로 썰어 꿀에 재워 온수에 타먹는 방법과, 생강을 채썰어 약불에 끓여서 당류를 섞어마시는 방법 2가지가 있다. 전자의 경우 생강향이 꿀에 묻힐 때지만, 보관성이 좋고, 섭취방법이 간단하여 보통 시중에 파는 생강차가 전자의 형식을 따른다. 후자의 형식은 훨씬 생강의 향이 진하고, 그 특유의 매운 맛도 독해서 당류없이 먹으면 탄산빠진 닥터페퍼 이상의 고통을 선물한다. 웬만하면 당류를 섞어서 먹자. 집에 제사에 쓰고 남은 대추가 있을 때, 같이 넣어서 끓여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여담으로 생강맛을 좋아한다면 빵에 발라먹어도 은근히 먹을만하다. 생강 마멀레이드...실제로 시중의 몇몇 제품은 빵에 발라먹어도 된다고 상품설명에 적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