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암호화폐의 일종. 이더리움이 DAO 해킹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하기 전의 체인을 기반으로 상장된 코인이다.
한글 표기는 이더리움의 사례를 따라 이더리움 클래식이 쓰이고 있으나 실제 영어 발음과는 괴리가 있다. 비공식 약칭은 이클 (ETC).
역사
2016년 7월 24일 해외 대형 거래소인 폴로닉스(Poloniex)의 하드포크 전 체인인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ETC)이라는 이름으로 기습 상장하여 코인계에 한번 더 패닉을 안겨주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1,920,000번째 블록 이전의 모든 블록 및 거래 내역은 기존의 이더리움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며, ETC가 상장되어 있는 Poloniex 거래소의 경우 해당 블록 직전에 거래소 이더리움 주소에 이더리움을 보관하고 있었을 경우, 완전히 똑같은 양의 ETC가 거래소 주소에 담겨져 있다.
하드 포크가 성공하면서 상장되지 말하야할 코인이 상장되면서 이더리움은 또 다시 폭락했으며 하드 포크는 성공했으나 해커저지에 대한 조치는 실패했다는 의견이 지배하며 코인계는 패닉에 빠졌다. 버려지고 없어져야 될 체인이 다시 활성화 돼서 코인계에 큰 혼란을 주게 된 것이다.
폴로닉스(Poloniex)에 상장된 뒤 ETC는 10달러에 시작해 폭락했으나 ETC 거래량은 ETH를 뛰어 넘게 되며 변동폭이 아주 큰 폭등과 폭락이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폴로닉스에서 하드 포크 반대세력을 지지한 것보다 해커와의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았나 하는 논란들이 나오고 있으며 크게 비판하는 의견들이 지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폴로닉스는 엄청난 거래량으로 때돈을 벌게 된것은 사실이며 거래소들은 거래자들에게 ETC를 돌려주게 되었고 해당 ETC들은 거래 가능한 폴로닉스로 몰리게 되어버렸고 코인계 커뮤니티들은 ETC는 곧 몰락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계속하여 거래소들이 ETC 입출금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거래량이 더 늘어나게 되어 활성화 되버렸다.
국내 거래소들도 ETC 입출금이 가능하게 되었고 국내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Coinone)은 세계 5번째로 재빠르게 ETC를 상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6년 8월 2일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본인 트위터로 100% 이더리움을 지지하고 있다고 올라왔다. 그 뒤 차례차례 코인계의 유명 인사들이 이더리움을 100% 지지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추세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PoS로 전환하지 않으며 최대 발행량을 210M 개로 정해놓았다. 현재 90M개의 코인이 있으니 지금으로부터 약 2.3배정도 늘어나는것이다. 물론 빠른 시일내 늘어나지 않을 것이며 이더리움보다 발행량이 적은 것을 의미한다. 제한이 생기면 가격이 오를 여지는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7년 8월 기준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 1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