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서 ‘규제와 포용’ 정책을 제시하면서, 특히 자금세탁 방지 방안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있다.
이처럼 캐나다의 규제는 ‘범죄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오히려 암호화폐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호주의 암호화폐 규제 또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 아래 시행되고 있다.
호주의 자금 세탁 방지 및 대테러 자금 조달 개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및 10,000 달러 이상의 활동을 보고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의심가는 거래를 보고함으로써 암호화폐 이용 범죄를 예방하고자 한다.
한편, 캐나다는 작년 12월 8일 헛8 마이닝(Hut 8 Mining Corp)과 비트퓨리(Bitfury)의 파트너십을 통해 알베르트에 북미 최대 규모의 채굴 센터를 구축하는 것에 동의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ATM 설치에 있어서 ‘340개’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