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좋은 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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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에 좋은 톳



톳은 모자반과에 속하는 갈조류 바닷말의 일종이다. 자라는 모양이 사슴뿔 비슷하다고 녹미채(鹿尾菜)라고 불리기도 하고 일본에서는 히지키라고 부른다. 주로 동북아시아, 즉 한, 중, 일 3국에서 자생하고 있다. 요오드, 칼슘, 철분 등 각종 무기염류가 매우 풍부해 빈혈에 좋다고 한다. 바다의 불로초라고도 부른다.

나물로 무친 톳나물, 톳밥, 톳오이무침, 톳두부무침 등을 많이 만들어 먹는다. 또한 혈전과 혈압 혈관 청소에 아주 효능이 좋은 사기급 음식으로서, 운동부족과 불규칙/불균형 식습관으로 고통받는 현대인인 만큼 이거 하나 챙겨서 심적 안정(?)을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옛날 고대부터 먹어왔고 제주도에서는 기근이 들면 구황식품으로도 많이 먹었다.

국내에서 나는 톳은 품질이 좋아 대부분(95%) 일본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국내 톳 가격이 다른 해조류 반찬거리보다 꽤 비싸다. 일본의 경우 초등학교 아이들 급식에 일주일에 2번씩 톳나물이 나오도록 식단을 짜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러다보니 건강식품인 브로콜리나 당근처럼 싫어하는 일본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