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12 750Li xDrive>
7시리즈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에서 생산 중인 FR/AWD 방식의 대형 세단이다.
독일 바이에른 주 딩골핑(Dingolfing)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대형 세단 시장에서 상급에 속하는 최고급 세단으로써 명성을 떨치며 BMW 라인업의 최고 사령관이지만,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워낙 강력해서 빛을 못 본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도 No.2라는 말에서 보듯이 S클래스의 라이벌 중 가장 강력한 상대인건 변함없다. 실제로 2017년 들어서 BMW 7시리즈가 S클래스와의 격차를 많이 좁혔다.
1977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1987년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면서 코오롱상사를 통해 2세대 모델이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2015년 기준으로 6세대 모델이 최신형이며, 판매가 시작되면 코드명도 F+숫자에서 G+숫자로 변경된다. 기본적으로 7시리즈 트림의 모든 엔진에 터보차저가 달려 있는 게 특징.
기반을 닦은 선조들: 501과 502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전쟁 이후 BMW에도 고급 세단은 존재했다. 501과 502가 그것인데 501은 직렬 6기통 1.9/2.0 엔진과 V형 8기통 2.5 엔진을 단 기본형이었고 502는 같은 차체에 엔진만 좀더 마력이 높은 2.5/3.2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물론 이 차의 앞넘버 5는 중형급인 5시리즈를 지칭하는것이 아니었다. 이 차들은 세단과 컨버터블로 나뉘어졌는데 둘다 문이 롤스로이스의 코치도어처럼 날개 모양으로 열려 당시엔 바로크 엔젤이라고 불렸다.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의 선조격인 벤츠 W180 폰톤처럼 전후 독일의 고급 세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급 세단이면서도 벤츠보다 빠른 성능을 자랑하여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대가 전쟁 직후라보니 내수용으로는 많이 팔지 못했고 폭스바겐 비틀과 벤츠 W180 폰톤같이 수출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1세대 (E23, 1977~1986)
1977년 처음으로 선보였고 1986년까지 생산했다. 당시 마세라티나 피아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역슬랜트 형상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나오자마자 관심의 집중이었다. 728, 730, 733등 총 세가지 모델로 생산됐고 ZF제 3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1984년에는 변속기가 모두 4단 자동으로 변경되었다.
미국시장 한정으로 L7이 팔렸다. 735를 베이스로 실내를 전부 가죽으로 감싸고, 유리썬루프를 장착했다. 그렇지만 휠에비스는 다른 E23 모델들과 동일했다.
유럽시장 한정으로 250마력의 터보차져+인터쿨러를 장착한 745까지 생산되었다.
아주 희소한 모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된 M88 DOHC 독립6스로틀 엔진이 장착된 우핸들 745i가 있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고출력 모델을 선호하는 남아공 시장에 M102터보차져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팔려고 하니 남아공이 좌측통행 우핸들인 국가이고, 우핸들의 경우 조향축과 배기매니폴드와의 간섭 때문에 터보차져를 장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ZF 4HP24 자동 4단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일부 차량은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단종까지 28만대가 생산됐다.
2세대 (E32, 1986~1994)
1986년에 출시된 2세대 E32는 1세대보다는 좀더 늠름하게 디자인되었고, 차체가 좀더 굵어지면서도 날렵해졌다.
엔진 급마다 약간 외형차이가 있는데, 6기통 모델의 경우 키드니그릴이 좁았고 8기통, 12기통 모델의 경우에는 넓은 그릴이 들어갔다.
직렬6기통 M30 엔진이 들어간 730, 735와 V8 엔진이 들어간 740과 M70 V12 엔진이 올라간 750이 출시됐다. 750의 경우 BMW 최초의 12기통 차량이었다고.
대한민국에도 코오롱을 통해 2세대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다. 당시 팔렸던 모델 중 750iL은 무려 1억 8천만원이였는데, 88년 당시 소형차인 프라이드는 600~800만원대, 꽤 고급차 취급 받던 스텔라 시리즈가 1천만원 남짓했었고, 그 시절 최고급차의 대명사이자 부의 상징이던 그랜저도 최상위트림인 V6 3.0이 3천만원 미만이었으며, 강남구의 초고가 아파트로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35평짜리의 당시 시세와 맞먹는 정도였으니 엄청난 부자들이 아닌 이상 못 타는 차였다고 볼수있으며 지금의 롤스로이스 팬텀 이상의 포지션이라 볼수있다. 어느정도 팔렸다 하지만 현재는 오래되어 개체수가 많이 사라진 편. 대부분 폐차되고 분해되어 다른 차량에 부품으로 들어갔고 중고시장에 간혹 나오긴 하는데 가격이 1천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그마저도 없어서 못사는 지경. 올드 BMW 중에서도 전자장비가 꽤 달려있어 관리가 힘든편이다.
처음으로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이기도 하였으며, V8, V12모델은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사양에 조수석 에어백은 옵션이었다.
총 31만대가 생산되었다.
하이라인
E32때에는 L7이 없었고 대신 750il 모델 중에 뒷좌석이 3인승이 아닌 2인승에 가운데 콘솔에 냉장고가 있고 뒷좌석 리클라이닝 전동시트와 버니어 테이블과 좌우독립 공조시스템을 갖춘 럭셔리 트림인 하이라인이 있었다. 워낙 옵션이 많았고 이당시 전자기기들은 효율이 나빠 소비전력이 높았기 때문에 이들을 구동하기 위한 보조 발전기가 하나 더 달려있었고 배터리도 두개다. 국내에 적어도 한대 있다.
골드피쉬
양산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E32 차체를 베이스로 6651cc V16 엔진이 탑재된 일명 Goldfish라는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 워낙에 엔진이 거대한 나머지 라디에이터를 탑재할 공간이 없어 트렁크에 라디에이터를 탑재하고 측면에 마치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연상시키는 공기흡입구를 냈다. 그렇지만 자사의 5.6L S70엔진이 380마력이 나온데 비해 그닥 나을게 없는 400마력의 출력때문에 그냥 뻘짓으로 남게 되었다.
3세대 (E38, 1994~2001)
1994년에 출시된 E38은 이전보다 깔끔해지면서도 내부는 호화로워졌으며, 차체도 길어졌다.
또한 이전까지 핸드브레이크형이던 주차브레이크가 이 때부터 페달식(풋 브레이크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직렬 6기통 728, 8기통 735, 740(V8 전기형은 4.0L, 후기형은 4.4L) 모델과 326마력 V12 750(V12 5.4L SOHC) 모델이 있었다. 변속기는 모두 5단 자동이었으며 후기형의 경우 기어노브에 스탭트로닉이 채용되었다. 735까지는 수동변속기가 존재하였으며, 이런 모델은 트랜스포터 1에 등장하기도 했다.
1999년에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가 조금 바뀌는 F/L이 되었다.
센터페시아도 차이가 조금씩 있었는데, 728 및 94~95년형 모델은 오디오만, 96~00년형 모델은 6인치 온보드, 2001년형 인디비쥬얼 모델은 10인치의 온보드를 장착하였다. 해외에서는 내비게이션도 되었으나 한국 수입 차량은 지원되지 않았다.
요즈음에는 중고가격 대비 차 상태가 짱짱한 차량들이 많이 나와서 이 차량을 리스토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327,000대가 생산되었다.
특제 리무진: L7
후기형 내부. 칸막이(파티션)버전. 칸막이 아닌 버전도 물론 있다.
1998년에는 아시아 지역 공략모델로 750iL을 기반으로 하여 L7이라는 B필러 연장형 리무진 버전이 나왔다.
L7의 B필러를 늘린 스트레치드 형태지만, 고급 장비들을 많이 갖추고 있어 리무진이라는 뜻의 L이 앞에 붙어 L7이라 불렸다. 당시로썬 약간 생소하거나 고급 옵션이던 액정 TV나 멀티미디어장비를 뒷좌석까지 한껏 담고 있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후기형부터는 칸막이(파티션) 버전이 추가되며 업그레이드되었다.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당시 의전차량으로 이때 사용되었던 차량들은 뒤에 ASEM이라고 로고가 왼쪽에 붙어있다. 사용되었던 차량은 후에 한국에서 팔렸으며 간간히 중고시장에 나오곤 한다.
4세대 (E65/E66/E67/E68, 2001~2008)
<전기형>
<후기형>
2001년에 나온 4세대는 차체 형식에 따라 코드네임이 분리된다. E65는 숏 바디, E66는 롱 바디, E67은 방탄, E68은 수소연료(Hydrogen) 모델(H7). H7은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컨셉트 카로 많이 소개했던 수소 연료전지 방식이 아닌 수소 내연기관 방식으로, 한 마디로 말해 가솔린이나 경유를 태우는 것처럼 수소를 직접 태워서 힘을 얻는 방식이었다. V12 6.0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했는데, 수소 충전소가 적기 때문에 플렉스 퓨얼 방식의 가솔린 엔진 겸용으로 나왔다. 수소 연료전지가 이론적으로는 좋은데 효율이 영 똥이라... 그리고 수소 연료전지는 발전기이다. 즉 전기차가 되는 것이다. BMW 입장에선 효율도 구린거 괜히 전기차 하나 더 개발해서 돈 쏟아붓고 욕 먹느니 그냥 내연기관에 수소 넣는걸 택하는게 나았다.
i-Drive와 세계 최초의 무릎 에어백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W221형보다 앞서서 핸들컬럼식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V형 12기통 엔진의 경우 3세대의 M73형 326마력 V12 5.4 SOHC에서 445마력 V12 6.0 DOHC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4세대 7시리즈는 핸들컬럼 방식의 자동변속기이다. 하지만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지 5세대 부터는 조이스틱 형태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회귀하였다.
수입차중 처음으로 자체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었는데 퀼리티가 딱 2002년 수준이다. 다른것보다 문제가 다이얼 조종식인데 다이얼에 뭐가 써진게 없어서 조작이 굉장히 불편하다. 정말 불편한 내비를 꼽으라 하면 손에 꼽힌다. 지금이야 BMW의 특징 중 하나로 남았지만 터치패드 적용과 버튼 추가 등으로 나아진 것이지 이전에는 정말 화가 나는 조작법이었다. 그래서 오너 대부분이 사제 맵을 매립하고 중고차 시장에 나와있는 차량들은 순정 맵 그대로 달려있는 차를 보기 매우 힘들다. 또한 처음으로 한글이 디스플레이에 나오기도 하였다. 간혹 영문으로만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미국에서 직수입한 차량이다.
<크리스 뱅글의 7시리즈>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의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 모델.
미국 출신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한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렸고, 출시 당시에도 전문가들의 평가가 극과 극을 달렸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7시리즈의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은 크리스 뱅글의 우락부락한 외형에 거부감이 심했었고, 경쟁 차량인 S클래스 쏠림 현상이 나올 정도였다. 이후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의 손질로 2005년에 페이스리프트했으며, 이 때 367마력 V8 4.8리터 DOHC 엔진이 추가되는 등 엔진도 일부 변경된다. 아드리안은 이후 BMW의 디자이너로 계속 활동하며 F 시리즈 BMW들을 디자인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렸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2004년 럭셔리카 부문 글로벌 판매 1위를 찍는 등 역대 7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어찌나 많이 팔렸는지 단종된지 10년이 지난 2016년에도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APEC이 열렸을 때 BMW에서 차량을 제공했는데 가끔 중고로 뜨기도 한다. 트렁크 왼쪽에 APEC이 붙어있다. 특이한건 방탄차량이라는 것. 흔치는 않다. 참고로 이 시기에 한국 정부도 방탄차량으로 BMW 7시리즈 시큐리티 모델을 도입했다. 몇 년 안 지난 2008년에 벤츠 S클래스 풀만 가드 차량을 도입했다.
전기형은 평양에 1대 있다고 한다.
5세대 (F01/F02, 2008~2015)
2008년 말에 출시되었다. 4세대에서 장착된 핸들컬럼식 자동변속기는 일반적인 플로어 체인지식으로 돌아왔고 자동변속기는 BMW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조이스틱 모양의 레버로 변경됐다. 변속기는 그대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직렬 6기통, V8, V12 가솔린 엔진은 모두 트윈 터보 차저를 장착했으며, 5세대부터 대한민국에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과 X드라이브(AWD)도 들어온다.
모델 체인지 후 코드명이 E에서 F로 변경되었다. 각각 F01은 숏 바디, F02는 롱 바디를 뜻한다.
2012년에는 후기형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의 세로줄 개수가 적어졌고 어댑티브 LED 라이트가 장착되었다. ZF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됐다.
6세대 (G11/G12, 2015~현재)
첫 유출샷을 본 대중들의 반응은 충격이었다. 앞트임으로 인하여 더 멋없어졌다는 평이나 이제 디자인 바꿀 때 되지도 않았냐는 비판 등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정식 공개 이후로는 또 그리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어서 논란은 어느 정도 가라앉는 중. 특히 M팩을 적용한 버젼이 의외로 어색하지 않아서 그냥 대충 휘갈긴 디자인은 아니였다는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묵은 디자인, 앞트임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다. 디자인의 호불호는 그렇다 치고, 이번 BMW 신형 7시리즈의 진수는 외관의 디자인이 아닌 내관의 기술력. 섀시를 카본으로 제작하고 동작인식 기능과 요즘 대세인 레이저 라이트는 물론, 뒷좌석에서는 패드를 이용해 차의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 수 있다. 원격 자동주차 기능도 선보였다. 그리고 깨알같은 웰컴카펫 라이트 등 신형다운 옵션들이 추가됐다. 북미에서는 롱 휠베이스 버전만 나올 예정이다. 이제부터 S클래스와 어떤 결투를 벌일 지가 관건이다.
외관상으로 차체의 길이가 이전 세대보다 19mm 늘어났으며 전면부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되었고, 내부는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였으며, 스카이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루프 및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센터페시아 영역에는 터치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이 장착되어 오디오 음량 조절, 전화 수신 등을 손동작만으로 가능하게 하였다. 이 외에도 핸들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후면충돌 보호장치, 교차차량 경고장치 등의 안전장비가 탑재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이며,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조합할 예정이라고 한다. 트림명은 740e.
대한민국에는 2015년 10월 14일에 런칭했는데, FR이 아닌 X드라이브만 들어왔다. 730d, 730Ld, 750Li가 먼저 들어왔고, 740d와 740Ld는 동년 5월, 740Li는 동년 7월에 들어왔다. 연비는 730 디젤 12.2km/L, 750 가솔린 8.4km/L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는 기존의 BMW를 포함한 독일산 차량들은 대부분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이 거의 쓸모없을 정도로 나쁜 성능과 터치스크린도 지원이 되지 않아서 독일차 오너들 대부분이 사제 내비게이션을 매립하거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했지만, 6세대 7시리즈에서는 터치스크린이 지원되고 지도 데이터를 국내 업체를 통해 지원받은 대한민국형 3D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면서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동사 i8에는 달려 나오지 않은 레이저 라이트와 스마트키가 본 모델에는 그대로 달고 대한민국에 출시되었다. 참고로 스마트키가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는 등, 기능이 많다. 물론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지 않고 버튼만 있는 일반 스마트키도 제공된다.
2017년 2월에 2017년형이 출시되면서 최상위 트림인 750Li를 제외하고는 M스포츠팩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다. 또 터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키를 이용해서 주차를 할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무튼 이런저런 상품성의 개선이 있어서인지 2017년 들어서 S클래스와의 격차를 꽤 많이 줄인 모습을 보인다.
중국 시장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닌 일반 모델에 258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도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M760Li
2016년 3월 M7의 프로토타입이라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잡혔다고 했지만 아니다. M760Li xDRIVE다. 절대로 M7은 안 만들 듯하다.
7시리즈만큼은 절대로 M을 만들지 않는다는 BMW의 철학은 이번 세대에서도 계속되지만, 그 대신에 M-퍼포먼스 버전인 M760Li가 2017년에 출시가 확정되었다. 기존 760Li의 V12 엔진을 튜닝해서 나올 예정이라지만, 엔진 형식(N74B66)과 6.6리터인 배기량을 보아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달리는 V12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공용하는 듯. 시장에 따라 760i와 같이, 혹은 대신 판매될 것으로 봤었다. 공식적으로는 M과 보통 BMW의 중간인 M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되어 있으나 V12 6.6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610마력 제로백도 3.7초를 낸다고 하니, 사실상 정식 BMW M이나 다름없는 성능을 보인다. V12 엔진을 장착하면서도 X-Drive를 장착하고 나왔다. 대한민국 복합연비는 6.6km/L. 국내 가격은 2억 2,330만원.
그러나 M760li가 환경규제를 충족 시키지 못하고 단종시킨다는 보도가 나왔다. 참고로 M550i, M3, 2리터 터보 엔진도 환경규제에 걸려 단종시킨다는 기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