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ARS 파마슈티컬의 혁신적인 비강 스프레이인 '네피'의 사용 범위를 확장하여 15~30kg 어린이를 위한 1mg 용량을 승인했다. 기존 30kg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되던 2mg 용량에서 한 단계 진전된 이번 승인은, 알레르기 쇼크나 아나필락시스 치료에 있어 주사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승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사에 대한 두려움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에피네프린을 투여받을 수 있는 대안이 제공된다.
네피는 에피네프린을 비강을 통해 흡입시켜 주는 방식으로, 주사기나 자가 주입기(EpiPen) 대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에피네프린 자가 주입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 혁신적인 스프레이 방식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1mg 용량은 33-66파운드(약 15-30kg)의 어린이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ARS 파마슈티컬은 네피의 출시 시점을 2025년 5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가격은 2회분에 199달러로 설정되어 기존 2mg 용량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부모들이 부담 없이 자녀의 알레르기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네피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바쁜 일정을 가진 부모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피의 승인 소식은 ARS 파마슈티컬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부모들이 자녀의 알레르기 관리에 있어 좀 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향후 어린이용 하위 용량과 수정된 분사기를 포함한 제품 라인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 있으며, 향후 더 작은 어린이를 위한 제품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르기 치료에 있어 주사 방식의 두려움을 해소하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네피의 출시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대응이 더욱 간편하고 안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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