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산 형제복지원' 인권 유린 사건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당시 전국 최대 규모의 부랑아 수용시설인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 유린 사건이 일어났다. 대한청소년개척단, 삼청교육대, 대구 희망원과 함께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 인권 유린 범죄의 대표 주자이다. 전근대 시대에도 상상할 수 없었던 끔찍한 인권 유린이 1980년대라는 현대 시대에 일어난 잔혹한 사건이다. 특히 이 시기는 1986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이유로 부랑자 단속이 심했던 시기이다. 살해 또는 고문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원생수만 513명이다. 시체는 암매장 또는 근처 의과대학에 해부용으로 돈을 받고 몰래 팔았기 때문에 정확히 몇 명이 죽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수천명의 원생 중 70%가 지나가던 일반인이었으며 부산 형제복지원 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