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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없이 즉석에서 화면만 보고 랩하는 '정용검'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은 2011년에 입사한 MBC 스포츠플러스의 스포츠 캐스터이다. 김선신과 입사 동기. 여름에는 KBO 리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중계를, 겨울에는 한국프로농구 중계를 맡고있다. 2018년 2월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MBC 캐스터로 합류하여 지상파에 데뷔한다.



중계스타일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날카로운 샤우팅과 에너지가 넘쳐나는 목소리 톤 덕분에 KBO리그에서도 캐스터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그것보다 KBL 중계에서 그 두각을 드러낸다.








특히 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극적인 상황에서 나오는 특유의 고음과, 용검트랙으로 대표되는 특유의 게임트랙 래핑이 큰 인기를 끌어서 농구는 물론 야구팬들에게 MC용검, 드래곤 소드와 같은 별명으로 회자되고 있다. 공식 테마곡과 같이 들으면 박진감이 넘친다. 더 돋보이는 것은 사전 대본 없이 즉석에서 화면만 보고 줄줄이 경기 내용을 정리하며 읊는다는 것이다.

현주엽 해설과의 캐미도 농구팬들의 관심거리.

원주 동부 프로미의 홈경기를 중계할 때면 치어리더 강윤이에게 사심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급기야 정순주 아나운서에게 일일 치어리딩을 권유하기도 했고 이게 은근 성공하긴 했다. 다만 이게 중계인지 개인방송인지 구분이 안 간다는 비판도 있으니 수위 조절을 해야할 듯 하다. 농구 팬들이 타 스포츠에 비해서 시각이 보수적이기도 하니...

야구 경기는 희한하게 차명석 해설위원과의 캐미가 뛰어나다.
간혹 셀프 자랑을 하면 차명석 위원이 역 공격 멘트를 날려 캐미라는 느낌이 든다.



2018년 5월 7일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중계 도중 장예인 아나운서에게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투로 이야기를 했다. 단순 농담이었는지 아닌지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방송에서 언급할 이야기는 아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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