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드루킹 사건은 '네이버의 댓글 정책'때문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댓글 조작을 가능하게 만든 온라인 환경이다.

증인으로 나온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호감순 댓글 배치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왜 이런 형태로 댓글이 배열되는지 저도 이해하기 힘들다.굉장히 중대한 문제"라고 공감했다.

그런 일이 있은 직후인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호감순 대신 '순공감순'으로 댓글 배열 원칙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