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자책 서비스 전문 기업 리디북스.
안드로이드, iOS, Windows, macOS를 지원하는 전자책 서비스 앱이 있으며 자체 전자책 리더도 출시했다. 국내 서비스 업체 중 유일하게 맥용 전자책 뷰어를 지원한다.
책 할인을 수시로 해서 매의 눈으로 노리기만 한다면 원하는 책을 파격적인 가격에 얻는 것이 가능하다.
웹소설등도 서비스하고 있지만 구매하기 전에 잘 확인을 하도록 하자. 연재소설의 경우를 보면 내용이 중복된다던지 꼬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공지를 잘 확인하지 않으면 중복해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거기에다가 환불은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1:1문의를 해보아도 환불에 대해서는 엉뚱한 대답만 하거나 묵묵부답이니 습관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피하고 공지를 잘 확인하던지 시간이 조금 지난 다음에 구매토록 하자.
일단 타 업체와 비교해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양과 질의 전자책을 판매 중인데다가 오직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서비스를 하다보니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가 주기적이고 유익한 패치도 많이 하는 편이다. 일단 유저들이 꼽는 장점으로는 전용 폰트의 가독성이 좋고,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엔 책 읽어주기 시스템도 도입했다.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꽤 있는 편이고, 다른 업체의 전용 리더기를 사다가 루팅하여 리디북스 앱을 깔아 쓰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다만 국내 전자책 시장이 외국과 비교하면 아직 발달이 한참 더딘 상황이라, 아마존닷컴의 킨들과 비교했을 때 전자책으로 출시된 책의 숫자와 종류는 많이 미흡하다. 기존의 책들이 전자책화가 덜 이뤄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새로 나오는 책들도 전자책이 지원 안 되는 경우가 많은건 아쉬운 점이다. 시장 선도적 위치에 있는 리디북스도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한계.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랄 수 밖에 없다.
PC뷰어의 완성도가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 툭하면 한글이 신나게 깨지는 해외 epub뷰어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독자적인 시스템을 고집하는 측면이 있다. 예로 리디북스 페이퍼의 타 서점 앱 설치 불가라던지, 문화부 주도의 국내 전자책 drm 호환 불참 등 (아쉬운대로 루팅을 통해 타사 앱을 구동할 수는 있다.) 물론 서점 간의 이해관계가 걸린 일이긴 하지만, 특히 drm 호환은 기존의 전자책이 가진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리디북스의 불참은 아쉬운 부분이이었으나 이후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2년이 넘어가도록 소식이 없다.
리디북스는 종이책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므로, 관련 규정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7.8인치 300ppi의 큰 화면을 자랑하는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는 전자잉크의 특성 때문인지 스크롤을 내리며 읽는 웹툰류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구매할 사람들은 참조할 것. 액정 파손시 수리비는 9만8천원(액정 7만5천원, 공임 1만8천원, 왕복배송비 5천원)이다. 기존 15만3천원에서 19년 1월 10일 부로 인하되었다.
네이버 e북 카페에 단골주제로 올라오는 내구도는 구매 전 고려할 중요한 사항이다. 다만 액정 내구도 문제는 리디북스만의 문제는 아니고 유리재질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전자잉크 패널의 전반적인 문제이므로, 어느 정도 걸러 들을 것. 플라스틱 베이스의 플렉시블 패널이 아니라면 기기간 내구도 차이는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 모든 전자잉크 기기는 조심조심 모셔야 한다.
리디 페이퍼는 2g 가벼운 173g에, 새로운 웨이브폼(화면 전환에 사용되는 기술) 도입으로 페이지 넘김 시간을 22% 단축했다고 한다.
다만 199,000원이나 하는 가격에 비해 사양이 좋지 못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
리디북스의 사이버 머니인 리디캐시를 충전하면 결제금액 별 3~9%의 리디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데, 매월 1~3일에 충전 시 추가 적립을 두 배(예: 9% → 18%)로 해준다. 그런데 2020년부터는 모든 서점사의 전자책 할인율을 10%로 일괄 조정하라는 공문이 내려와 2020년 1월 10일부로 더블포인트 기간에 최대 10%가 되도록 조정되었다.
매월 14일 오후 6시~21일 사이에 포인트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0,000원 할인 등 사실상 25% 추가 할인이다. 뉴스레터 10% 쿠폰과 중복 할인이 되므로 할인 이벤트 중인 도서+문상으로 일이삼 더블포인트+십오야+뉴스레터 쿠폰 조합으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도서정가제 때문에 2020년부터 전자책 할인율을 조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결국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000원 할인으로 할인율이 대폭 감소했다. 참고로 유사한 이벤트인 알라딘의 격한쿠폰, Yes24의 궁디팡팡 쿠폰 모두 2020년부터는 중단된다고 한다.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리디북스 본사가 있는 선릉역 근처에 비나 눈이 오면 진행되는 이벤트로 선착순 2천명에게 당일 자정 전 까지 사용 가능한 1,000 포인트를 준다.
이벤트 기간 내에 대상 도서를 구매하고 조건을 충족(보통 해당 도서를 읽고 그 작가의 신간알림 받기 설정)한 뒤 이벤트 페이지 내 포인트백 버튼을 클릭하면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되는 포인트의 양은 이벤트마다 다르며 유효기간은 지급일부터 15일이다. 일반 도서는 포인트백 비율이 매우 짜다. 만화 세트나 라노벨 세트가 포인트백율이 좋은 편이다.
2019년 12월, 웹 소설 지망생/작가들이 가입한 카페 엔글쟁이들에서 조직적으로 좌표를 찍어 리디북스를 도서 정가제 위반으로 신고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다만, 해당 카페에 가입한 작가들이 도서 정가제를 적극 옹호하여 리디북스를 신고했다기 보기는 어렵다. 엔글쟁이들은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했었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은 로맨스, BL 장르의 웹 소설 작가들간에 벌어진 알력 다툼의 연장선으로 봐야한다. 2019년 리디북스가 기획한 연말 할인 프로모션 마크다운의 유례 없는 할인율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몇몇 작가들이 왜곡되고 과장된 정보로 회원들을 선동한 것. 도서정가제가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작가들의 이권 다툼에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