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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롤스로이스 운전자, 김태촌 뒤이은 범서방파 두목이었다

서울 강남경찰서.

 

서울 강남에서 벌어진 만취 운전 사고의 주인공이 국내 유명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으로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음주운전과 조직폭력배의 연루라는 두 가지 문제를 다시금 주목하게 한다.

 

지난 5월 25일 저녁, 서울 논현동에서 5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발렛파킹을 위해 정차 중이던 벤틀리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장에서 발렛파킹을 담당하던 50대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피해자에게 되려 화를 냈고, 경찰이 출동하자 현장을 떠났다가 인근에서 검거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과거 국내 3대 폭력조직 중 하나인 범서방파의 두목 나모(59)씨로 밝혀졌다. 나씨는 고 김태촌의 뒤를 이어 2010년부터 범서방파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나씨를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나씨는 마약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그의 과거 전력과 현재의 범죄 사실로 인해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음주운전 사고가 아닌, 조직폭력배의 범죄 행위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사례이다. 범서방파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국내 유명 폭력조직 중 하나로, 김태촌 사망 이후에도 그 세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나씨는 김태촌이 지목한 후계자의 자리를 이어받아 범서방파를 이끌어 온 인물로, 그의 이번 범죄 행위는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나씨를 검거한 후, 사건의 중대성과 그가 과거부터 저질러온 범죄 행위를 토대로 엄정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나씨는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며, 그의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이 가해질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조직폭력배의 범죄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한 대응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아직도 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과 함께, 조직폭력배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사회적 경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또한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그에 대한 법적 처벌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폭력배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조직폭력배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과 법적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범서방파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국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폭력조직 중 하나로, 김태촌이 주도한 이후 그의 후계자인 나씨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나씨는 김태촌의 후계자로서 범서방파를 이끌어 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범죄 행위가 다시금 드러나게 되었다. 경찰은 범서방파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조직폭력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번 강남 롤스로이스 사고는 단순한 음주운전 사고가 아니라, 조직폭력배의 범죄 행위가 다시금 드러난 사건이다. 경찰은 나씨를 검거하고 엄정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시민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조직폭력배의 위협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경찰의 철저한 단속과 법적 대응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경각심과 협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