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숙명여대 총장 후보들, '김건희 논문' 논란에 대한 답변은?

숙명여대 총장 후보, 김건희 논문 논란에 대해 답하다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심사가 연기되면서 숙명여대는 '표절 맛집'으로 불리며 명예를 손상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5일 오후 숙명여대에서 열린 총장 후보자 3명의 정책토론회에서는 이 문제가 공통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장윤금 후보의 입장

현 총장 장윤금 후보는 "총장의 명예를 걸고 우리 대학의 규정과 절차에 의해서 모든 것은 진행되고 있다"며 고의적인 지연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논문 검증이 자신의 의지나 책임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문시연 후보의 입장

문시연 후보는 "대학의 중요한 가치는 자유와 진리 탐구"라며 대학의 자율성과 윤리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표절 여부의 판단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법의 격언이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숙희 후보의 입장

마지막으로 이숙희 후보는 "모든 것은 학교를 위해서 또 우리 숙명의 구성원을 위해서 모든 규정과 절차에 맞게 공정하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학교의 명예를 회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토론회의 의의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숙명여대의 미래 총장이 될 인물은 학교의 명예 회복과 투명한 운영을 약속하며 교내외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투표에서는 이러한 약속이 실천되는지 주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