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감옥 '세코트', 범죄자들의 마지막 정거장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이 드러낸 초대형 감옥 '세코트'는 마약 밀매와 폭력 범죄로 유명한 마라 살바트루차 등 주요 갱단원 2000여 명을 수용하고 있다. 이 감옥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감자들은 손과 발을 묶고 얼굴을 노출한 채 특수부대원의 감시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감옥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최신 보안 시설과 함께 4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
범죄척결 정책의 상징, 부켈레 대통령의 노력
엘살바도르 대통령 부켈레는 지난 몇 년간 조직 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의 노력으로 인해 지난 해 살인 범죄가 이전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통령의 치안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한다. 부켈레 대통령은 과감한 조직 폭력배 소탕 정책으로 엘살바도르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강화된 보안 시설과 관리체계
세코트는 전기 울타리와 19개의 망루, 그리고 신·소포 스캐너 등의 최신 보안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이 외에도 850여 명의 군·경 인력과 경비견이 감옥 안팎을 지키고 있다. 이를 통해 수감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감옥 안에서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결론
엘살바도르의 초대형 감옥 '세코트'는 범죄자들의 마지막 정거장으로,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범죄척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 부켈레의 노력과 감옥 내 보안 시설의 강화는 엘살바도르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