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부산 출생이지만 울산에서 성장했다. 때문인지 예능에서 김태희와 함께 일명 울산 5대 미녀 중 하나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연예인 치고는 늦다면 늦은 나이인 만 24세에 데뷔했다. 그래서 데뷔 때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1984년생으로 나이를 속였다. 그래서 첫 촬영할 때 현장 스탭들이 자기보다 동생들이라 놀랐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그때라도 데뷔한 게 좋은지, 가장 힘든 시간이 데뷔 전이었다고 한다.
뜯어 보면 굉장한 미인인데도 얼른 보면 얄밉고 차가와 보이는 인상 때문인지 배역 운이 없었다. 주연보다는 주인공 주변에서 짝사랑을 하거나 츤츤거리는 역, 이루어지지 않는 역, 사랑을 방해하는 역을 종종 맡는 편.
간혹 소녀시대의 권유리와 닮은꼴로 언급되기도 한다. 투아이즈의 이다솜과 더 닮았다는 말도 있지만, 인지도 차이 때문인지 여기는 거의 언급이 없다. 배우 신은정과 많이 닮았다.
2018년 시점에서 거짓말하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각인된 상황이다. 2017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선배 언니들이 교실에서 나오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며 미모와 인기를 자랑했으나 당시 졸업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정말 그렇게 인기가 있을 얼굴이었냐'는 지적과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본인 및 소속사는 젖살 때문에 + 졸업사진 자체가 못나게 찍힌 것으로 사실은 변함이 없다라고 해명. 다만 쌍커풀 등 문제를 제외한 얼굴 윤곽의 경우 실제로도 20대 초반 여성들의 경우 젖살이 빠지면서 몰라보게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학교에서의 인기 역시 외모만으로 얻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으므로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지나갈 수 있었으나 2017년, 차범근의 차남 차세찌와 열애설이 터졌다. 열애설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논란이 불거진 지점은 불과 몇일 전 아는 형님 방송에서 현재 싱글인 것처럼 등장해, 당시 대세로 한창 치고 올라오던 서장훈과 핑크빛 무드를 형성하는 모습이 방송에 탔던 것. 또한 이전에 출연했던 나혼자산다에서도 본인이 싱글인 것을 외로워했던 것까지 얽혀지면서 불씨가 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수 차례 보도자료 및 인터뷰를 부인했지만, 정작 본인이 함구하고 있다가 영화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2018년 3월 8일, 차세찌와 결혼을 발표했다. 한달 뒤인 4월 4일에는 임신 6주차라고 발표했는데, 고로 속도위반이다! 하지만, 열애 과정에서부터 제대로 안 밝혔다는 이유로 상당히 까였고, 이어 결혼 발표 및 임신 소식에도 불구, 역시나 열애 과정에서처럼 상당히 까였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여자판 조우종이라고 비유해도 괜찮을 듯 하다.
이렇게 '아는 형님'과 열애설로 불거진 '솔직하지 못한 배우'라는 낙인에 대한 반박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애설과 결혼이 인기와 수익에 크게 직결되는 여자 연예인이니 만큼 본인과 소속사 측에서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점, 서장훈과의 설정 역시 예능에서 짜는 수많은 컨셉 중 하나일 뿐 이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치 못한 태도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본인의 과거 때문에 연애나 결혼 등 이성관계에 민감한 서장훈을 대상으로 연애구도를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아는형님처럼 가식없이 치고받는 솔직한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에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한 뒤, 거짓말 문제로 논란이 되자 "방송 컨셉일 뿐 과몰입할 필요가 없다라고 회피를 하는 것은 내로남불식 대응이다"라는 맞비판 역시 존재한다. 차라리 그냥 속 시원하게 처음부터 열애한다고 밝혔으면 이렇게까지 까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열애설이 여자 연예인의 방송 수익에 치명타를 준다'는 점은 시대가 많이 좋아져 아주 조금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방송 및 광고계와 팬덤에서는 중히 다뤄지는 스캔들이다. 방송과 광고계에서 완벽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장악한 소위 '대세' 혹은 호감형 이미지로 오랜 기간 최정상급 인기를 구가하는 연예인 정도는 되어야 큰 타격없이 지나갈 정도...따라서 배우와 소속사 입장에서 참작의 여지가 있다.
2018 5월 6일 차세찌와 결혼식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