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기업 회장의 이혼 소송과 관련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복잡한 법정 싸움인데요, 여기엔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최 회장의 동거녀로 알려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이죠.
30억 위자료 소송, 왜 시작됐을까?
노소영 관장은 작년 3월, 김희영 이사장이 최 회장과 부정한 관계를 가졌다며 30억 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변론은 올해 1월에 있었고, 양 측은 대리인을 통해 변론을 진행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김 이사장이 최 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했고, 그로 인해 결혼 생활이 파탄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희영 이사장의 반론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결혼이 이미 사실상 파탄된 후에 김 이사장을 만났으며, 김 이사장에게 지출된 금액도 크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최 회장과 노 관장이 14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죠.
법적 판결의 향방은?
법조계에서는 노 관장이 승소하더라도 30억 원 전부를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법률가는 “이 정도 금액이 위자료로 인정된 사례는 거의 없다”며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을 망신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소송에서의 위자료 결과가 김 이사장과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1심 결론은 오는 8월 22일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그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