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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세리의 인생조언

어느 순간 운동이나 학습 또는 노래에서, 훈련이나 연습을 반복해도 효과가 없고 실제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를 슬럼프라고 부른다. 요컨대 노력을 해도 성적 부진이 나오거나, 혹은 평소보다 실력이 더 안좋게 느껴지는 경우 그것을 슬럼프라 부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공부를 하다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가 안되고 좌절에 빠지는 것을 슬럼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일단 왜 슬럼프가 왔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지쳤다면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자신이 잘못된 방식을 고수해왔던 것을 깨달았다면 그것을 교정해야 한다. 유사한 현상으로는 고원 현상이 있다.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억지로 계속 하려고 하지말고 운동을 해 정신을 맑게 하거나 잠시 취미활동을 한 뒤에 다시 시작하는게 좋다.

참고로 슬럼프와 고원 현상은 체육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논의되는 현상이다. 슬럼프 현상은 꼼꼼한 재훈련, 폐기학습, 심리치료를 비롯한 여러 수단을 끌어들여야만 한다. 이래도 슬럼프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몰락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매우 많다.

슬럼프의 구조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체육생리학, 운동심리학, 심리학 등 수많은 학문이 애를 쓰고 있으나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다. 확실한 것은 지나친 반복학습은 학습능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슬럼프의 기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