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79% 문 대통령 불신, 한국인 94% 아베 총리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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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79% 문 대통령 불신, 한국인 94% 아베 총리 불신

한일 양국 시민들의 상대국 정상에 대한 신뢰는 바닥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시민들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 수준이 반대의 경우보다는 조금 높았다.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미디어이슈 '한·일 갈등에 대한 양국 시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일본 시민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한국 시민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신뢰는 매우 낮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일본인은 2.4%에 그쳤으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2%였다. 8.3%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반대로 한국인 중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0.9%였다. 신뢰하지 않느다는 응답은 93.7%였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은 5.4%였다.

상대 국가와 국민에 대한 호감 수준도 매우 낮았다.


일본 시민 중 한국에 호감을 지니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0.8%였고, 한국 시민 중에서 일본에 호감을 지니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5.0%였다. 호감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56.7%, 64.2%였다.

국민에 대한 호감 부분에서는 일본 시민 중 11.1%가 한국인에게 호감이 있다고 답했고, 51.4%는 호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대로 한국인 중 일본인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7.5%, 호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48.6%였다.

한일관계 악화 책임을 묻는 질문에선 양국 시민들 견해가 달랐다. '서로 반반의 책임이 있다'는 응답률이 양국 모두 가장 높았지만 일본은 39.8%, 한국은 75.1%로 크게 차이가 났다

상대국가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 비율도 일본인이 36.7%로 한국인보다 16.0% 많았다.

이번 조사는 양국의 20∼69세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응답자는 한국 1천명, 일본 7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