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본에서는 '완치 판정' 국내에서는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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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에서는 '완치 판정' 국내에서는 '양성 판정'


파주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서로 다른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았다.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일본 국적 A씨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 거주하는 A씨는 가족을 만나러 지난달 2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공항에서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간 격리 치료를 받은 A씨는 지난 9일 음성 판정을 받고 일본 자택에 귀가했다가 지난 11일 국내로 다시 입국했다.

입국 직후 파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A씨는 코로나19 검사 후 격리 중 12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다른 검사 결과가 나온 건 양국 검사방법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파주시는 일본의 코로나19 검사가 '간이 검사'인 반면, 우리나라는 유전자 증폭 방식(PCR)이라 신뢰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