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자녀 가장의 익명 기부, 어린이날에 감동을 전하다
2025년 5월 3일, 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에 라면 한 박스, 3만 5천 원, 어린이용 바람막이 점퍼가 기부되었다. 기부자는 기초수급자 가정으로, 한 달 동안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이라고 밝혔다. 기부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이 이야기는 부산에 사는 세 아이의 아빠가, 자신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다른 가정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한 사례다. 그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같은 방식으로 12번이나 기부를 해왔으며, 이번에도 익명으로 기부를 선택했다. 기부물품은 라면, 현금, 그리고 어린이용 바람막이 점퍼로, 모두 한 달 동안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으로 구매한 것이다. 그의 손 편지에는 "금액이 많지 않아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아이들이 맛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