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병 후보였던 차명진 전 의원이 토론회와 SNS에서 비속어가 섞인 세월호 관련 망언을 한 사건. 이로 인해 미래통합당은 지도부 직권으로 차명진을 제명하는 중징계를 결정하여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되었으나,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후보직은 유지되었다.
이 발언으로 인해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던 중도층이 대거 이탈하였고, 후처리를 두고 결단력 없이 갈팡질팡하는 지도부의 비도덕성과 무능력은 기존 보수우파 세력의 실망을 불러왔으며, 결과적으로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에 큰 영향을 미쳤다.
차명진은 2020년 4월 6일에 열린 부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관련 페이스북 막말 논란에 대해 질문 받자 "국민의 동병상련으로 성금을 모아서 만든 그곳에서 있지 못할 일이 있었다",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 심지어는 "쓰리섬 사건"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작년 '징하게 해쳐먹는다' 발언보다 한층 더 수위가 강한, 야설/포르노에서나 나올법한 수준의 막말을 쏟아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차명진이 거론한 기사는 2018년 제도권 언론사가 아닌 중소언론사인 '뉴스 플러스' 한 곳에서만 보도된 것으로 사건의 사실 여부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유가족들은 이 토론회 사건이 있기 전이던 3월 25일, 이미 떠돌고 있던 이 소문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으며 악의적 모욕으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항의했다.
차명진은 4월 6일 저녁 7시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연예부 기자가 진행하는 야외 유튜브 생방송에서도 "어떻게 자식 죽음 앞에서 쓰리썸을 해"라는 발언을 했다. 참고로 차명진의 발언에 옆에 있던 3명은 박장대소하면서 맞장구를 치는 저질스러운 행동을 했다.